▲샌드위치 자동화 라인(사진=마르텔 푸즈)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즉석 식품 제조기업 마텔 푸즈(Martel Foods)가 샌드위치 제조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캐나디언 매뉴팩처링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텔 그룹 자회사인 마텔 푸즈는 5만 평방피트 규모의 공장에 1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상하기 쉬운 식품들을 최소 7일에서 최대 한달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 제품 형태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마텔은 포장된 샌드위치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자동화 장비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그로트 컴퍼니(Grote Company)와 제휴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르텔과 그로트 컴퍼니는 로봇 샌드위치 리딩(lidding)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리딩은 샌드위치에 빵의 윗 부분을 올려놓는 과정이다. 그로트 로봇팀은 영국에서 로봇 시스템을 설계해 공급했다.

자동화 시스템은 3D 비전시스템, 스토브리 4축 로봇, 맞춤형 엔드 이펙터 등으로 구성됐다.

마르텔의 소유주 세르게 마르텔은 "이 작업에 투입했던 인력을 감축했지만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샌드위치 생산량이 기존의 분당 35개에서 52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마르텔 푸즈는 미래에 더 많은 로봇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마르텔은 "우리는 이미 다음 기회를 내다보고 있다. 현재 두 개의 비슷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