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쇼 심사위원들이 참가 팀의 연구 설명을 듣고 있다.

17일 ‘KRoC 2023’에선 오전 팀버홀 3에서 ’레드쇼(RED Show)‘가 열렸다. 레드쇼는 실세계의 문제를 공학적으로, 디자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작한 로봇 및 디자인 작품들을 시연함으로써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공유,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한국로봇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사진 오른쪽 끝)이 2023 RED Show 일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오로봇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RED Show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인간, 로봇 협업이 가능한 모듈형 이동로봇’을 발표한 ㈜지오로봇의 강태훈·김두호 팀, 학부생 부문 최우수상은 ‘Transformable Wheel을 이용한 재난구조로봇’을 발표한 한밭대 박경민·전상민·정명호·홍상록 팀이 차지해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발표된 제품은 일반 부문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이종복 '고령자의 홈 재활 및 일상 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 한국과학기술원 이응창 '전장 상황에서의 무인 정찰을 위한 자율 비행 드론', ㈜지오로봇 강태훈 '인간, 로봇 협업이 가능한 모듈형 이동로봇', 아주대 김동진 '인공근육을 이용한 생체모방 수면 보행 초소형 로봇, ㈜한국수력원자력 설우진 '배관 점검용 족형 로봇의 개발 및 발바닥 접촉 상태 추정 알고리즘, ㈜한국수력원자력 김현기 '인공지능 활용 고방사선구역 방사선량 측정 로봇', 울산과학기술원 곽윤정 'ALH-E: ALternative Healthcare for Expressing ache', 한국과학기술원 김태완 '고층 빌딩 페인팅을 위한 미래 드론형 벽면등반로봇(CAROS-P)' 등 8개 팀이 참여했다.

▲RED Show 행사 발표장에서는 실제 개발이 완료된 자율비행 드론에 대한 시험비행이 이루어 졌다.

학부생 부문에는 한양대 윤현규 'Agile wheel leg robot을 적용한 홈서비스 로봇 플랫폼 개선 설계', KAIST 이준 'B2Bot: Biomimetic Beetle Robot Capable of Walking and Flying', 경북대 성준혁 '로봇 매니퓰레이터의 작업 공간 및 크기를 제어하기 위한 와이어 구동기반의 가변 링크 매커니즘', 아주대 신영섭 '고성능 로봇 의수: ILDA Hand Plus', 경북대 곽병서 '건설현장 알폼 층간 운반 로봇', 한밭대 전상민 'Transformable Wheel을 이용한 재난구조로봇', 한밭대 신현상 'Manufacturing of three wheeled mobile robot with telescopic legs' 등 7개 팀이 참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사진 오른쪽 끝)이 2023 RED Show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RED Show 학부생 부문 우수상은 ‘B2Bot Biomimetic Beetle Robot Capable of Walking and Flying’ (KAIST 이준·이준석·최덕규·명현), 고성능 로봇 의수 ILDA Hand Plus’ (아주대 신영섭·안승민·김백겸), '건설현장 알폼 층간 운반 로봇' (경북대 곽병서·서정욱) 세 팀에게 돌아가 한국로봇학회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사진 오른쪽 끝)이 2023 RED Show 일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D Show 일반 부문 우수상은 ‘고령자의 홈 재활 및 일상 보조를 위한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 이종복·김호빈, 고려대 박신석, 서울여대 한지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종원), ‘전장 상황에서의 무인정찰을 위한 자율비행 드론‘ (KAIST 이응창·Aswin Nahrendra·최준호·이승현·명현), ’ALH-E(ALternative Healthcare for Expressing ache)’ (UNIST 김동윤·윤승호·곽윤정·김병헌·이희승) 등 3개 팀이 차지해 한국로봇학회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