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人 총 1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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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조화의 리더십·기업 간 수평적 협력 필요"
정부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매년 로보월드 때 포상을 실시한다. 포상은 산업포장(1명), 대통령 표창(2명), 국무총리 표창(4명), 산업통상부장관 표창(20명), 주관기관장상(2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최고 영예로운 산업포장은 올해 푸른기술 정흥상 부사장이 수상했다. 정 부사장은 국내 최초 기술 중심의 협동·의료 로봇 개발 및 사업화 성과, 로봇 산업 기반 조성 및 정책·표준·인재 양성 전반에 걸쳐 활동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조규남11-23 20:57 -
"AI·휴머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
한국로봇학회는 대한민국 대표 로봇 분야 학술단체로, 로봇공학 연구 발전과 산업 기술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됐으며 학계·연구기관·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문 학회다. 학술대회 운영, 로봇 관련 저널 발행, 학술 연구 지원, 산업 협력 및 정책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 주최 국내 학술대회로는 매년 2월에 열리는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와 국제학술대회로 6월 말~7월 초 열리는 ‘유비쿼터스로봇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조규남11-16 22:04 -
[테크인] "ICCAS 2025, 최근 각광받는 로봇, 제어, 인공지능 분야 최고의 다학제 간 교류 장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가 주최·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2025 국제제어자동화시스템콘퍼런스(ICC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trol, Automation, and Systems 2025)’가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ICCAS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학술대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로봇, 제어, 인공지능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 간 교류의 장이다.올해 ICCAS 2025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은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올해 콘퍼런스에는 총 3
조규남11-09 21:19 -
“리퍼브 로봇 전 주기적 지원체계 운영 및 시험평가 시스템 체계화”
산업 현장의 인력난과 비용 압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구가 맞물리며 산업용 중고 로봇(리퍼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신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짧은 납기, 순환 경제 효과가 강점으로 꼽힌다. 중고 로봇 가격은 일반적으로 신품의 30~60% 수준이며, 팬데믹 이후 길어진 리드타임을 피해 수 주 내 가동이 가능하다. 중소·중견 제조업체가 ‘라이트 자동화’로 진입하기에 적합하고, 프레임이나 기구부 재사용으로 탄소·자원 절감 근거도 확보할 수 있다. 직업훈련이나 테스트베드 등 교육 현장 활용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세계
조규남11-02 20:55 -
“10월, 한국에도 첫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혁신 지원센터 구축 착수한다”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10 (2025. 10. 13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최근 모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핫 이슈 중 하나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라는 말 그대로 사람을 닮은 형태와 동작 체계를 갖춰 문 손잡이, 계단, 선반, 공구 등 인간 중심 환경을 그대로 사용하도록 설계된 로봇을 말한다. 보통 머리와 몸통(또는 센서 헤드), 두 팔, 손(엔드이펙터)을 갖고 사람과 유사한 감지–이해–조작 능력을 목표로 한다. 두 발로 걸을 수 있어야 휴머
조규남10-26 22:21 -
[테크인] “로봇·관제·시스템 아우르는 솔루션 앞세워 물류 혁신 이끌것”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8 (2025. 9. 22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다양한 산업·시나리오에 최적화된 자율이동로봇(AMR), 자율주행 지게차(AFL), 통합관제시스템(TAMS) 등 3대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로봇, 관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모비어스만의 강력한 차별성입니다."스마트 물류 및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모비어스의 로봇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정태영 부사장은 대표적인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삼성SD
이정환10-12 22:45 -
테크人- 서울대 박재흥 교수(Humanoids 2025 조직위원장)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형태와 동작을 갖춘 로봇으로, 인간 중심 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도록 설계된 범용 작업 플랫폼이다. 지금은 물류센터 팔레트 핸들링·피킹 보조, 제조 라인 단순 이송/적치, 검사·시설 점검, 위험 작업 등 단일 목적 태스크 중심의 파일럿에 활용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병원/요양 보조, 리테일 진열/재고관리, 건설·설비 유지보수 등 사람 작업공간을 공유하는 반복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시기에
조규남09-29 00:28 -
테크人- “제주도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로봇산업 육성 방안 마련”
“제주도에는 고령화에 접어든 분들이 만감류(감귤과 오렌지를 교배해 만든 감귤류 과일로, 대표적으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 농장이 많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농장을 방문했는데 그 주인이 최근 중국 여행을 갔다가 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나이든 사람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을 빌려 주었다. 제주도도 농사질 때 그런 로봇을 제공해주면 어떻겠냐는 말을 듣고 그 계기로 로봇사업을 준비하게 됐다.”제주지역에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현재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동훈 제주테크노파크 정
조규남09-28 23:15 -
“재활로봇중개연구와 플랫폼, 기술을 넘어 환자와 장애인 중심의 미래를 열다”
초고령시대 진입이라는 사회 변화는 재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재활 분야 역시 로봇 기술, 인공지능과 빠르게 융합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재활로봇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은 산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 이정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뇌졸중 환자의 보행 재활로봇 치료 선별급여 적용은 시장 확대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재활로봇 산업 성장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라는 체계적 임상연계 모델과, 병원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을 모색하는 통합적 ‘플랫폼
조규남09-17 21:41 -
“제조 로봇 표준공정 모델 적용 사업 국내를 넘어 해외 공장까지 진출”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5(2025. 9. 1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조 공정별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제조 현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단순히 셀 단위의 표준화 작업을 위주로 했다면 지금은 지능화 작업을 해서 지능형 공정 모델을 개발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수출 지원용 실증사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생산 현장에도 제조 공정을 개발해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남경태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조규남09-15 01:34 -
“20주년 맞는 로보월드…역대급 규모로 최선 다해 준비중”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3(2025. 8. 2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올해는 국내 최대 로봇 축제인 ‘로보월드(Robot World)’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그런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개사 1000 부스 규모의 행사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전한구 한국로봇산업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의 이야기다. 올해 로보월드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
조규남 전문기자09-07 22:44 -
“한국식 로봇 인재 교육 노하우 개도국에 이식할 것”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Ver.3(2025. 8. 18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현재 교육부 지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국가 프로젝트로 이 사업은 한양대 ERICA를 주관으로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조규남 전문기자09-01 02:10 -
“K로봇 갈 길은 SW 차별화…HW는 中활용 전략을”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2호(2025. 8. 11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전성시대에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로봇의 소프트웨어(SW)를 인간에게 유익하게 설계하는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미 중국의 하드웨어(HW) 시장은 기술 경쟁을 넘어 가격 경쟁 시대에 돌입했고, 종전의 산업 분야 중심으로 개발하던 로봇들이 이제는 의료, 헬스케어, 홈 시큐리티 등 인간의 일상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로봇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
오현지08-25 01:20 -
“미-중 갈등, 우리에겐 기회…K방위·농업로봇이 간다”
* 이 기사는 로봇신문 주간지 ROBOT PLUS 1호(2025. 8. 4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중국이 다른 생각을 합니다. 대량 생산한 로봇의 미국 수출길이 불투명해졌잖아요. 그러니까 중국이 엔터테인먼트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국의 결정에 우리에겐 틈새시장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은 거대한 로봇시장 중 방위로봇과 농업로봇을 겨냥해 움직일 때입니다.”최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기 대회를 개최한 중국 행보에 대해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대한민국 로봇산업에 호재다. 우리가 국방 산업,
오현지08-11 02:56 -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 “한국만의 휴머노이드 생태계 하루빨리 만들어야”
“대한민국만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하루빨리 조성하지 않으면 로봇산업 주권을 빼앗길 것입니다. 로봇 판매 붐을 일으키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데이터 종속을 막아야 합니다. 부품 내재화와 인력 배치, 제조업 데이터의 상용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서둘러야 합니다.”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이자 에이로봇 CTO를 겸하고 있는 한재권 교수는 최근 열린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로봇산업은 미국, 중국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현지07-15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