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 공동 개발부터 상용화 R&D까지 추진 예정
현장 중심 실무형 산학 협력 모델 제시 기대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대림대학교와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릴스는 18일 경기 안양 대림대학교에서 로봇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와 권순황 대림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만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이후 메카트로닉스과 실습실과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림대학교의 메카트로닉스과, AI시스템과, 소프트웨어학부, 기계공학과 등 로봇 산업과 직결된 핵심 학과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봇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로봇 상용화를 응용한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연구개발(R&D)에 관한 공동 추진전략 수립 및 공동 TFT 구성 △스타트업 활성화 등 창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봇 산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실무에 바로 투입될 인력을 키우고 기술 개발을 하는 게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에 적극 반영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