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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 로봇산업클러스터로 육성[KOTRA 상해무역관 중국 로봇시장 조사③]중국 로봇산업 지역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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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7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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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 상해무역관의 중국 로봇시장 조사 3회차, 중국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별 로봇산업 정책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이 12.5 국가 전략적 신흥 산업발전계획을 선포한 후 국내외 기업이 잇달아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로봇 연구 개발과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지지 아래 상하이(上海), 쿤산(昆山), 탕산(唐山), 충칭(重慶) 등 지방 정부가 이에 상응하는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면서 지역별 로봇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로봇 연구 개발 및 생산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국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지역에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중국 로봇산업 클러스터 중 하나인 탕산시 하이테크 신지구(唐山国家高新区)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해무역관 중국 로봇시장 조사]

중국 로봇산업 현황

중국 로봇산업 문제점

중국 로봇산업 지역별 분포

중국 주요 로봇기업

상하이(上海)
상하이는 2012년 로봇산업 규모가 60~70억위안에 다다랐고 중국 최대 로봇산업 집결지가 형성돼 있다. 현재 ABB, 화낙, 쿠카, 야스카와 등 해외 주요 로봇 기업들이 이 지역에 본사와 근거지를 설치하고 있다. 또 중국 최대 로봇 기업 시아순(SIASUN·沈阳新松)의 자회사와 운송 로봇 분야 선두 기업 트리오윈로봇(Triowinrobot·沃迪) 자동화 장비회사 등 중국 주요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하이 교통대, 상하이대, 상하이 전기중앙연구원 등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업과 오랜 기간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로봇산업 발전 계획에 근거해 설립된 상하이 로봇산업원은 2015년 지역 로봇산업 생산액 200억위안을 달성하고 2020년까지 로봇산업 생산액을 600~800억위안으로 끌어올려 중국 로봇 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하이 로봇산업원은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영역에 초점을 맞춰 로봇 본체 연구 개발과 제작을 강화하고 정밀감속기,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 제어시스템 등 3대 핵심 부품 부분의 기술력 확보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앞으로 로봇 산업화와 시범 응용(보급)이 균형을 이룬 로봇의 핵심 기술 연구, 첨단 제조, 서비스 및 응용 중심지로 중국 로봇산업의 최대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바오스틸(Baosteel) 그룹, 상하이 전기 등이 로봇 연구 개발에 적극적이다. 따라서 푸동신구와 바오산구가 중국 최고 로봇산업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 바오산구 로봇산업 단지는 이미 비준을 마쳤다. 이 단지에는 로봇을 위주로 한 지능형 장비 제조 관련 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상하이 정부는 2017년까지 600여개 중국 및 해외 로봇 제조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200억위안 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해 이 지역을 중국 지능 장비 제조 산업 시범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텐진(天津)
텐진 빈하이신구(濱海新区)의 한 해 공업 총 생산 가치는 201214000만위안(235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공업 자동화 비율은 20%를 차지했다.

CNC(수치제어) 및 자동화 기술은 이미 빈하이신구에 있는 항공우주산업, 석유화학공업, 정밀기기산업, 전자정보산업, 생물의약산업, 자동차 제조 산업, 농업 및 양식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되고 있다.

텐진시 전자정보산업 발전 12·5 규획에 따르면 텐진시는 인터넷 산업, 정보보안, 인공지능, 광전자 등 4대 전략적 신흥산업을 발전·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 보안용 로봇, 안전 로봇, 광산 로봇, 잠수 로봇, 의학용 초미세 외과용 로봇 등에 대한 연구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텐진시는 2015년까지 연간 5000대씩 생산 가능한 로봇 생산 설비를 갖출 예정이며 산업규모는 20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충칭(重慶)
충칭시는 지난해 4월 로봇과 지능설비 산업 발전연맹을 설립하고 충칭시 비산현을 특수 로봇 생산기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연맹은 충칭시의 산업 사슬을 형성하고 정부와 기업의 소통 고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칭은 로봇산업을 중대한 전략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지역 로봇산업 규모를 1500억위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충칭시 당국은 앞으로 3년 내 비산현 지능형 로봇산업 단지의 기본 틀을 갖추고 2020년까지 기술 수준을 선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쿤산(昆山)
쿤산은 국가 중점 발전 지역의 10대 특색 산업 근거지 중 한곳이다. 2012년 지역 로봇산업단지에 하우헨(华恒), 지양(吉阳), 커쿤(柯昆), 라이쓰(徕斯), 아우쿤(Austongrobot·澳昆), 가오성(高晟) 등 국내외 로봇 기업 25곳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투자 유치 총액이 15억위안을 넘었으며 201135억 위안 판매, 201370억 위안 생산을 달성했다.

쿤산시 당국은 내년까지 산업용 로봇과 지능로봇의 두 가지 산업 사슬을 완전히 갖추고 성()급 연구 개발 기구와 공정기술 중심 연구원 20곳을 추가로 유치해 연간 생산액 200억 위안 규모의 로봇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쉬저우(徐州)
쉬저우 경제기술개발구 로봇산업원은 용접로봇, 포장로봇, 고공작업용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이 지역에 자리잡은 로봇 제조기업은 20개 이상으로 연 판매수입이 10억위안 이상이다.

당국은 로봇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쉬저우 경제기술개발구에 매년 500억 위안의 정부 선도 자금을 배정하고 산학연 합작 기업에 소득세 특혜를 포함한 산업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창저우(常州)
무진 하이테크 신지구(武进高新区)에 위치한 로봇 및 스마트장비 산업지구 면적은 16500에 이른다. 이곳에는 컴퓨터 수치제어, 스마트 방적기 등 산업용 로봇이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밍사이(铭赛), 위엔량(远量), 한디(汉迪), 우양(五洋)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2년 창저우 로봇 및 스마트 장비 산업의 영업 수익은 255억위안을 돌파했고, 연 성장률 40%를 넘겼다.

당국은 창저우의 로봇 및 스마트 장비산업의 발전 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국제적인 수준을 갖춘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로봇 및 스마트 장비산업 규모를 238억 위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탕산(唐山)
하북성 탕산시는 하이테크 신지구(唐山国家高新区)에서 로봇산업을 중점 육성중이다. 대표적인 유치 기업은 파나소닉, 카이위엔(Kaiyuan) 등이다. 탕산 하이테크 신지구의 용접로봇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30%가 넘었으며. 현재 산업규모는 20억 위안 정도다.

시정부는 2015년 생산액 100억위안 규모의 기업 1, 10억위안 규모의 기업 2곳이 신지구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얼빈(哈爾濱)
하얼빈은 지난해부터 로봇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하얼빈 경제기술개발구에는 10여개 중국 로봇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방정부는 현재 하남 공업 신도시 계획에 3면적의 로봇산업지구를 배치했고, 1단지에 15의 기본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기본시설에는 기업들을 위한 작업장, 사무실, 생활시설 및 기타 서비스시설이 마련된다. 하얼빈은 앞으로 기업이 주최가 되는 발전방식을 채택해 하남 공업 신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도시에는 정부 산학연의 연맹을 통해 협동적이며 혁신적인 시스템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집광로봇과 정밀감속기, 서보드라이브, 제어기 등 로봇의 핵심 부품, 기계시스템통합 등이 주요 추진 방향이다.

당국은 하얼빈을 중국 북방 지역의 산업용 로봇의 거점으로 육성하면서 로봇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중심, 첨단제조 중심, 서비스 로봇 중심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칭다오(靑島)
칭다오 국제 로봇산업단지는 칭다오 하이테크 신지구(靑島国家高新区)의 선진장비제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66면적이다. 이 지역에는 한국, 일본, 유럽과 미국 및 중국내의 우수한 로봇 제조 기업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칭다오 지방정부는 야스카와, 하이얼그룹(海尔集团), 상자오구공사(橡胶谷公司), 레이팅중공업(雷霆重工) 5개 로봇기업을 하이테크 신지구에 유치했다.

2012년 하이테크 신지구의 고급 스마트 장비산업 생산액은 247000만위안에 달했으며, 이 중 로봇산업의 생산액은 15000만 위안이다.

하얼빈 산업원은 2023년말까지 산둥 및 환발해지구(環勃海地区)에 연구개발, 설계, 서비스를 통합 추진할 주요 로봇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양 심무신도시(瀋陽 沈抚新城)
선양시정부는 산업지구 계획 내 5면적을 심무신도시 로봇산업기점의 건설 용지로 정하고 로봇과 스마트 장비산업을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로봇, 스마트산업, 건설 등 3개 프로젝트의 투자총액은 42억위안이다.

2017년 말까지 건설될 심무신도시 내 로봇산업단지에는 한왕미곡(罕王微谷)같은 주요 기업 50곳과 전기절약연구설계원 등 수준 높은 국가과학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국은 앞으로 5년동안 심무신도시를 국내 로봇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중점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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