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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 산업 문제점 한국과 유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해무역관 중국 로봇시장 조사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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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6  1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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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TA) 상해무역관의 중국 로봇시장 조사 2회차, 중국 로봇산업의 문제점을 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KORTA 분석자료에 나타난 중국 시장의 문제점은 현재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해무역관 중국 로봇시장 조사]

중국 로봇산업 현황

중국 로봇산업 문제점

중국 로봇산업 지역별 분포

중국 주요 로봇기업

KOTRA는 기초 부품 제조 능력 부족, 자체 브랜드 파워 미약, 산업용 로봇 연구개발 지원정책 부족, 해외 기업의 시장 독식, 폐쇄적 연구 개발 등을 중국 로봇산업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기초 부품 제조 능력 부족
중국에서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많은 현지 기업이 로봇을 제조·개발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또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많은 글로벌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이처럼 중국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기술력은 해외 제품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 중국의 로봇 기술이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했으나 로봇의 성능을 결정하는 힘조절장치, 로봇비전(머신비전)을 포함한 다양한 센서와 로봇 제어 기술 등 핵심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상태로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성능 서보 모터와 정밀 감속기 같은 핵심 부품에서 해외 상품과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 브랜드 시장 독식
핵심 기술력의 부족과 함께 중국 로봇 기업들이 해외 기업에 비해 규모도 작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중국 로봇의 시장 확대가 제한적이다.

현재 ABB, 파낙, 야스카와, 쿠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로봇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파낙은 시장점유율 2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로봇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잇달아 시장에 진입하면서 저가의 질 나쁜 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도 중국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해외기업의 시장 독식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폐쇄적 R&D시간·비용 낭비 초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연구소와 기업은 중국내 100여곳에 달한다. 하지만 산업용 로봇 R&D는 각 기업과 연구소 간 협력이 이뤄지지 않고 지나치게 독립적이고 폐쇄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또 부품을 생산하던 기업이 완제품까지 생산하면서 연구개발, 생산, 제조, 판매, 통합, 서비스 등의 일정한 순서로 세분화된 산업 가치 사슬이 붕괴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 연구 개발 방면의 지원 정책 부족
산업용 로봇의 강국인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기업의 로봇 생산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의 일반적인 사용을 최대한 촉진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로봇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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