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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의 로봇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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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4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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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캄보디아 시소폰에 있는 학교 포이소피 프라이머리(Poisophy Primary)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나는 캄보디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알고 있는 작은 지식들을 전달하는 로봇봉사 활동을 했다.

로봇봉사단은 8월 5일 월요일 인천공항에서 태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다음날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8월 7일 로봇 봉사단은 봉사에 필요한 로봇과 각 프로젝트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 아침 8시 포이소피 프라이머리에 도착했다.

봉사는 6개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각 팀마다 다른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6번째 팀의 로봇 프로그래밍 중고급 팀에 속했다. 아침 8시 30분부터 봉사 활동이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모두 6명이었다. 각자 캄보디아 학생 3명씩을 맡아서 로봇 수업을 진행하였다.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로봇에 대한 기초부터 시작해야 했는데 처음에는 감도 잡히지 않고 서투르기만 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학생들과 계속 소통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돼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로봇 봉사단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밝게 대하였고, 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와 소통하면서 보답하였다.

캄보디아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로봇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였다. 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 찍는 줄도 모를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우리 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캄보디아 학생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다.

우리 봉사단과 캄보디아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표정들이 밝아졌다. 캄보디아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로봇봉사단 학생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얻는 것 같았다. 우리 로봇봉사단도 작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었지만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이틀 동안 각자 20여명의 캄보디아 학생들을 만났다. 한 팀(3명)당 1시간 30분동안 소통하면서 서로 우정과 추억을 쌓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틀동안의 봉사 활동을 마쳤다. 폐막식 때에는 캄보디아 학생과 우리 로봇봉사단 학생이 한명 한명씩 모두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우리 로봇봉사단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작은 지식을 전달하고 보람을 얻었다. 하지만 이 작은 지식 나눔이 그들에게는 지식의 범위를 넓혀주고, 어쩌면 미래에 로봇 공학자가 되어 캄보디아의 로봇과학을 이끌어 나가고 싶다는 계기를 심어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봉사단 모두는 큰 정신적 즐거움을 준 캄보디아에서의 활동을 잊을 수 없을 것같다. 나에게도 이번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은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원유석학생기자(일산 백석중 2)
▲ 폐막식후 캄보디아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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