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작년 8월 수원에서 개최된 2014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WRO) 한국대회 모습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ITC로봇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5 월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 대회(2015 WRO KOREA)"가 오는 8월 15일~16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ITC로봇문화협회(회장 남상엽)는 10일 올해 WRO 한국대회 관련한 주요 내용을 공식 발표하면서 올해 대회는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WRO는 각 국가별 대회와 세계대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올림픽과 유사한 방식으로 열린다.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에서 국가별로 대회를 개최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을 뽑고, 각국 대표팀들은 그 해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 세계대회는 카타르 도하에서 11월 6일~8일 개최한다.

WRO는 로봇을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하여 도전적이고 신나는 과제를 해결하는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이 참가하는 일반종목(Regular Category), 테마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창작하는 창작종목(Open Category), 액션이 넘치는 로봇 축구 토너먼트(WRO GEN II Football)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팀은 하나의 종목에만 참여 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ㆍ중ㆍ고ㆍ대학생 700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접수는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대회 설명회가 17일 10시부터 협회 사무실(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wrokorea.kr)를 참조하거나, ITC로봇문화협회(02-2608-26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