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을 앞두고 대(對)테러 진압 가상 작전에 폭발물 제거 로봇이 출동했다.

오는 12월 11∼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을 앞두고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대(對)테러 진압작전에 폭발물 제거 로봇이 나설 전망이다.

28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경찰, 공군 제5전술비행단 등 김해공항 8개 유관기관은 합동으로 부산 김해공항 국제화물청사 계류장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1,2부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 폭발물 제거 로봇은 가상테러범들이 은밀하게 놓아둔 폭발물이 든 가방을 수색, 탐지해 내고 이를 안전하게 터트리는 등 활약을 펼쳤다.

또 이날 훈련에서는 항공기에서 인질을 붙잡고 협상 중인 테러범을 진압하고 테러범 소탕과정에서 발생한 화재와 연기로 인해 생긴 부상자를 구조, 후송, 치료하는 가상 상황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