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한 일식 식당이 서빙 로봇을 도입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서빙 로봇이 벨기에의 한 식당에 도입됐다.

지난 28일 중국 언론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소재 일식 레스토랑 '나고야'는 1대의 키논(Keenon, 擎朗) 서빙 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식당에서 음식 배달 업무를 맡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객을 위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염병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키논의 로봇을 도입하면서, 식당을 드나드는 고객들에 대한 응대 수준과 서빙 서비스 품질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현지 호텔과 레스토랑 등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웠지만 나고야는 음식 배달 로봇을 도입해 식당을 정상 운영할 수 있었다. 이 로봇은 자율 위치인식 기술 및 스마트 회피 시스템 등을 갖춰 테이블과 의자를 정확하게 우회하고, 식당 내부를 민첩하게 오가면서 고객 테이블까지 식사를 가져다준다.

이 로봇이 도입된 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마케팅에도 도움이 됐다.

이 로봇은 벨기에 브뤼셀뿐 아니라 미국, 독일, 캐나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음식점의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호텔, 의료, 행사장, 노인 간호, 공항 등 현장에서도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키논은 향후에도 오프라인 유통 산업에서 스마트 무인 유통 솔루션 및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학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