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권택률)은 도내 로봇기업의 공통적 애로사항인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산대학교, 폴리텍창원캠퍼스와 협무협약을 맺고 로봇분야 인재육성 교육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로봇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도내 로봇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하여 도, 시비 각 5천만원이 투입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교육 기관모집, 선정 및 예산지원과 사업 진행을 위한 로봇분야 인재육성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및 평가하는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 5월에 도내 교육기관인 마산대학교 폴리텍창원캠퍼스가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취업연계를 위한 기업지원비, 교육참여 독려를 위한 학생 지원비 등을 지원받는다. 마산대학교와 폴리텍창원캠퍼스는 각각 7일부터 11일까지, 9일부터 15일까지 대상 학생을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최대 5년 동안 사업의 성과를 매년 평가하여 사업 규모와 목표 성과를 확대한다. 최종 목표인 도내 로봇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대한 맞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에 로봇 전문학과 개설과 전문학과의 교과 내용을 기획하는 것을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여 더불어 진행한다.

로봇재단 권택률 원장은 “도내 로봇산업 특성과 기업의 수요에 맞는 로봇분야 인재육성을 통해 로봇산업의 육성과 중심 거점 지역을 만드는 초석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