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므론이 덴마크 온로봇과 유통 부문 협력에 나섰다. (사진=온로봇)

'오므론 산업자동화 유럽(Omron Industrial Automation Europe)'이 덴마크 협동로봇(cobot) 애플리케이션용 툴(도구) 제조업체 온로봇과 새로운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매틱뉴스’가 보도했다.

이를 통해 오므론은 오므론TM코봇과 완벽하게 통합되는 온로봇 제품들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온로봇의 제품들이 오므론 TM 코봇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새 협약 체결 결정의 핵심 요소다. 두 회사 간 합의는 협업 솔루션을 구현할 때 고객에게 더 큰 민첩성을 제공하게 된다는 이점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협동로봇(코봇)은 점점 더 생산 라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 방법들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코봇은 사람과 기계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인 다른 장비들과 통합된다.

한편 로봇과 함께 사용되는 온로봇의 도구들은 자재 취급 및 제거, 조립 및 머신텐딩과 같은 광범위한 용도에 필수적인 요소다. 머신텐딩은 금속가공기계, 플라스틱 사출기계 등 기계류에서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공정을 말한다.

온로봇의 원시스템(One-System) 솔루션은 손쉬운 '플러그 앤 플레이' 통합을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로봇과 도구를 위한 직관적 프로그래밍은 사용하기 쉬운 수동 유도 프로그래밍과 플로차트 SW인 ‘TM플로(TMFlow)’ 덕분에 코딩이나 펜던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엔리코 크로그 인버센 온로봇 최고경영자(CEO)는 “온로봇의 제품은 오므론TM 로봇과 100% 호환되기 때문에 제조사들이 첫날부터 완벽한 협업, 보안성, 유연한 솔루션을 갖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도 바케리조 오므론 유럽의 고정 및 코봇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이 공급 계약에 서명함으로써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코봇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장비를 편리하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측면에서 그렇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