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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 로봇쇼' 성대하게 막 올랐다.다양한 20종의 서비스 로봇 선보이며 로봇 응용 분야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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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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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 로봇쇼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메인 무대에서 로봇이 패션쇼를 하듯 런웨이를 시작하고 있다.

2021 코리아 로봇쇼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범내려 온다라는 음악에 맞춰 ㈜엑사로보틱스의 20가지 로봇들이 화려한 조명속에 사회자의 소개를 받으며 마치 패션쇼를 진행하듯 한 대씩 자율주행으로 나와 무대를 한 바퀴씩 돌며 런웨이를 시작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자율주행으로 무대를 누비고 있는 서비스 로봇들

이날 선보인 로봇은 2021 코리아 로봇쇼의 주최자인 엑사로보틱스가 국내 기업들과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플랫폼 코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코리 로봇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날 엑사로보틱스는 서빙, 배송, 공공, 방역, 가사, 서비스 카테고리를 기본으로 총 20개의 코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인 무대에서 원을 그리며 로봇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빙 카테고리에는 서빙 로봇, 서빙 케이스 로봇, 리테일 로봇 등 3개 모델, 배송 카테고리에서는 택배 로봇, 벨보이 로봇, 서랍형 로봇 등 3개 모델, 공공 카테고리에서는 보안 로봇, 구급 로봇, 119 로봇, 미디어 로봇 등 4개 모델, 방역 카테고리에서는 UV 소독 로봇, 방역 로봇 등 2개 모델, 가사 카테고리에서는 청소 로봇, 세탁물 수거 로봇, 쓰레기 수거 로봇, 분리 수거 로봇, 음식물 수거 로봇 등 5개 모델, 서비스 로봇 카테고리에서는 안내 로봇, 휴지통 로봇, 탑승 로봇 등 총 20개 모델이다.

▲서빙 로봇 모습

서빙 로봇은 오픈형태의 총 4개의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러개의 음료와 음식을 동시에 가져 다 줄 수 있다. 상업, 교육시설,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빙 케이스 로봇 모습

서빙 케이스 로봇은 대형 케이스에 총 4개의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냉온기능을 추가 할 수 있어 고객에게 따뜻하거나 차가운 음식 등을 배달할 수 있다. 외부로부터 잠금장치가 열리지 않도록 되어 있어 물품을 보호할 수 있다. 주로 엘리베이터를 통해 층간 이동을 해야 하는 건축물에 적합하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편의점 리테일 로봇 모습

리테일 로봇은 3단 쇼케이스가 장착되어 있고, 냉온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로 음료나 스낵을 판매하는 로봇으로 제품을 인식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결제 인증을 거친 후 잠금장치가 해제되어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움직이는 편의점 로봇이 현실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택배 로봇 모습

택배 로봇은 택배나 배달 음식을 건물 로비에서 전달받아 해당 문앞까지 배송하는 로봇으로 도착 알림 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 주거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벨보이 로봇 모습

벨보이 로봇은 주로 무거운 짐을 대신 나르는 로봇으로 최대 200kg까지 짐 운반이 가능하다. 다양한 곳에서 물건을 운반할 때 적합한 로봇으로 초고령화 시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 또는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무거운 캐리어를 운반하는데 적합하다. 사람을 따라가는 팔로잉 기능과 안내를 도와주는 에스코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거, 숙박,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3단 서랍형 배송 로봇 모습

서랍형 배송 로봇은 총 3개의 서랍이 장착되어 있어 주거시설이나 숙박시설에 각 호실로 다양한 물품을 보낼 수가 있고 최대 3개의 호실에 동시 배송이 가능하다. 인증을 거쳐 해당 서랍 잠금장치가 풀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물건의 분실 또는 배송사고나 손상에 대한 우려가 없다. 주거, 숙박,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안 로봇 모습

보안 로봇은 주차장이나 공용공간을 순찰하며 외부인이 감지될 경우 해당 경비실로 외부인 감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경비실과 원격으로 대화하거나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대형 서치라이트가 여러 개 장착되어 있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급 로봇 모습

구급 로봇은 3개의 서랍 안에 기본 상비약, 구급약 키트, 심장 제동기 등을 싣고 다니며 위급 상황 발생시 로봇을 통해 119에 자동신고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간단한 응급처치 등이 가능하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19 로봇 모습

119 로봇은 소화기와 방독면을 싣고 다니며 화재 감지시에 관제실에서 119 로봇을 화재지점으로 보내고 탈출하는 사람들에게 소화기 또는 방독면을 제공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4면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미디어 로봇 모습

미디어 로봇은 4면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상업시설 등과 같은 곳에서 광고 노출을 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이목을 집중시켜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앞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안내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숙박, 상업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UV램프가 장착된 UV소독 로봇

UV소독 로봇은 양 옆면에 UV램프가 장착되어 공용 공간에서 자외선 살균으로 세균을 박멸할 수 있고 사람이 감지 될 시에는 자동으로 자외선 램프가 점등된다. 살균이 필요한 구역을 자동 설정 및 수동 설정이 가능하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액체 약제를 분무하는 형태의 방역 로봇 모습

방역 로봇은 20리터의 액체소독약을 담을 수 있는 탱크가 장착되어 있어 360도 전방향 8개의 분사 노즐을 통해 소독약을 분사할 수 있다. 방역한 구역과 방역을 해야 할 구역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분사량 설정과 방역 약품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세팅이 가능하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공용공간 청소 로봇 모습

청소 로봇은 두 개의 브러쉬와 강력한 흡입 모터를 이용한 건식 청소로봇이다. 일반 가정용 청소로봇의 기능과 흡사하며 공용공간을 청소하는 대형 청소로봇이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세탁물 수거 로봇

세탁물 수거 로봇은 각 가정에서 호출을 통해 소형 세탁물, 대형 세탁물 등을 운반할 수 있고 세탁소와 연계하여 드라이 크리닝 배송작업도 가능하다. 호실별로 세탁물 적재 상자가 제공되어 세탁물이 바뀌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주거,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쓰레기 수거 로봇 모습

쓰레기 수거 로봇은 가정에서 일반 쓰레기 봉투를 수거하는 로봇으로 앱을 통해 해당 로봇을 호출하여 일반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쓰레기장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무거운 쓰레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이 로봇이 문 앞에서 수거하여 쓰레기 장까지 운반한다. 주거,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분리 수거 로봇 모습

분리 수거 로봇은 총 4개의 분류별 수거통이 장착되어 번거롭게 분리 수거장까지 가지 않아도 문 앞에서 분리수거 로봇을 통해 분리수거 할 수 있다. 주거,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수거 로봇

음식물 수거 로봇은 총 4개의 음식물 수거통이 장착되어 동시에 4곳의 가정 음식물을 수거할 수 있으며, 완벽 밀폐를 통해 음식물이 새거나 냄새가 새어나갈 염려가 없다. 주거, 숙박, 의료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안내 로봇 모습. 구급 로봇을 안내 로봇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안내 로봇은 다양한 행사나 건물내에서 에스코트 기능이나 크루즈 기능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시장 안내와 위치 안내가 가능하며 음성발화나 스크린을 통한 설명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주거, 숙박, 의료,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휴지통 로봇 모습

휴지통 로봇은 기본기능으로 안내 로봇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쇼핑몰과 공공장소 같은 곳에서 일반 쓰레기통을 장착하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쓰레기통이 다 찼을때에는 자동으로 지정된 배출장소로 이동한다. 상업, 교육시설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탑승 로봇 모습. 뒤쪽에 어린 아이가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탑승 로봇은 키즈카페나 다양한 놀이시설 같은 곳에서 어린이들이 탑승하며 보호자를 따라 가거나 크루즈 모드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와 결합하여 어린이에게 보다 즐겁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의료, 상업, 교육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엑사로보틱스의 코리 로봇은 32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라이더 센서와 초음파 센서, 범퍼 센서와 RGB-D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3D 매핑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자동 장애물 인지, 실시간 경로 확인 및 주행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크기는 50*65*150cm이며, 무게는 70kg, 주행속도는 1.0m/s 이다.

▲개막식에서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가 참가한 로봇들과 함께 무대에 나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스타트업인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엑사로보틱스의 엑사는 데이터의 단위인 엑사바이트(1엑사 바이트는 10억 기가 바이트)에서 가져 왔다”며 “로봇은 일종의 움직이는 새로운 가전이라고 생각한다. 가전은 건축물에 들어가야 제 역할을 하듯, 로봇도 건축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 빌딩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부동산 사업을 하다 로봇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 폰 다음의 혁신적인 모델은 스마트 빌딩이 될 것이다. 일반 건축물이 단순한 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이었다면 스마트 빌딩은 로봇이나 첨단 기술을 통해 다양한 실생활의 물리적인 문제점들을 해소해 줄 것이다.”라며 스마트 빌딩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엑사로보틱스 이정근 대표. 로봇은 일종의 움직이는 새로운 가전이라고 정의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20종의 로봇을 선보였는데 이들 로봇이 스마트 빌딩에 적용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로봇기업의 97%가 영세기업이라 수요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봇에 대한 비전만 가지고 로봇기업들이 이러한 로봇들을 실상에 적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스마트 빌딩을 활성화 해야 스마트 빌딩에 적용될 많은 로봇들이 개발될 것이고 그래야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로봇기업들이 생겨나고 로봇산업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우리의 주타겟은 일반 고객이 아닌 건설사나 시행사라고 밝혔다.

▲마무리를 위해 무대에 나와 줄지어 있는 20종의 참가 로봇 모습

이 대표는 빌딩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빌딩이 활성화 돼서 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어야 한다며 스마트 빌딩들이 모여 스마트 시티가 된다. 이 로봇들은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우수한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 대기업들과 협력해 많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스마트 빌딩에서 스마트 시티까지 강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며 엑사로보틱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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