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이 국립재활원의 재활로봇시범사업 우수활용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직후 기념촬영장면. 왼쪽부터 신용일 부산대병원 교수,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박인재 양산부산대병원 물리치료사, 서한길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시범사업의 ‘보행재활로봇 우수 활용기관’ 으로 선정돼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표창' 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재활의학과를 통해 재활로봇시범사업에 참여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은 같은 해 12월 20일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재활로봇은 뇌졸중이나 척추손상 등으로 보행기능을 잃은 환자들의 치료에 활용하는 기기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0월까지 모두 53명의 환자에게 995건의 보행로봇재활치료를 했다.

오병모 교수(재활의학과)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재활로봇 연구와 임상 활용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