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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VIP 참가자들이 대회 공식 개막을 선언하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제1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International Robot Olympiad) 세계대회가 15일 부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종환 IROC 위원장, 학생 참가자 그리고 일반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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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명예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환영사 모습 |
대회 명예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천시는 로봇산업을 시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주요부품 국산화, 전문 기술인력 양성, 전국단위 로봇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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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인 김종환 카이스트 교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 김종환 카이스트 교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대회는 대회만이 아니라 한국로봇만화 전시회,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20여 개국 참가자들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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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참가자 대표와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의 선수선언문 낭독 |
참가자 선서는 로봇대회답게 국내외 참가자 대표와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이 함께 했다. 똘망은 등장과 함께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파이널 상위권 랭크와 최근 로봇예능 프로그램에 주연으로 모습을 선보이며 얻은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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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의 대북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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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조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 |
개막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빠질 수 없는 이벤트였다. 먼저 분위기를 돋운 건 ‘유소’의 대북공연이었다. 열기를 이어받아 세계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의 댄스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조직위원장은 주요 내빈들과 함께 여러 대의 드론을 공중으로 발사함으로 개막을 선언했다. 공식 행사를 마친 후 단상에서 내려온 주요 내빈들은 참가자들을 돌아보며 주최측의 설명을 듣고 호기심어린 질문을 주고 받았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각 나라별 치열한 선발전을 통해 모인 국내ㆍ외 초중고 청소년 등 약 20개국 1200여명이 참가해 로봇개더링 등 16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이는 청소년 로봇대회다.
부천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6일간 ‘로봇과 영화(Robot&Movie)’라는 주제로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