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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로봇산업, '의료·간호·복지' 중심으로 확대테이코쿠, 로봇벤처기업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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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2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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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코노믹뉴스는 11월 1일 보도에서 '의료 · 간호 · 복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일본의 로봇 산업을 보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개발비로 고통받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로봇 산업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일손 부족,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세계 시장을 개척할 성장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3월, 의료 · 개호용 로봇 슈트를 개발 한 사이버다인이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했다. 6월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세계 최초의 감정 인식 개인용 로봇 '페퍼'를 발표하는 등 서비스 분야에서 차세대 로봇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9월 11일, '제 1 회 로봇혁명실현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연구 개발에서 도입 · 보급까지의 액션 플랜으로 5개년 계획의 책정을 예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관학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로봇 개발의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것이다.

주식회사 테이코쿠데이타뱅크는 자사 데이터베이스 신용조사 보고서 파일 "CCR"(160만개 회사수록) 및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 · 간호, 이동 지원, 재해 대응, 커뮤니케이션 등의 서비스 분야 로봇 사업 (로봇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 포함)을 주로 다루는 기업을 선별하여 분야별, 창업연도별, 자본금별, 연도 매출액 별, 사장 연령별, 지역별로 집계 · 분석했다. "로봇 벤처기업 '에 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로봇 벤처 110개사를 분야별로 보면, '의료 · 개호 · 복지'가 36개사(구성비 32.7 %)로 최고치를 차지했다. 다음이 '취미 · 커뮤니케이션' 20개사(18.2 %), '요소 기술' 17개사(15.5 %), '물류 · 이동 지원' 9개사(8.2 %), '무거운 작업지원' 7개사(6.4 %)로 나타나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연도별로 보면, 최근 10년 이내 (2005 년 ~ 2014 년)에 창업한 기업은 58개사(구성비 52.7 %)으로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리먼 쇼크 후에는 저조한 추이를 나타냈지만, 동일본 지진사태 후 재난 대응 등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검토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 지난해 창업한 로봇 벤처는 7개(6.4 %), 올해 8월말까지 알려진 창업 기업도 3개사(2.7 %)에 달했다.

또한 자본금별로 보면 '1000만엔원 미만'이 38개사(구성비 34.5 %), '1000만엔 이상 5000만엔 미만'이 42개사 (38.2 %)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많은 개발 자금이 요구되는 로봇 벤처의 대부분이 소규모 자본에 직면하고 있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연간 매출액별로 보면, '1억엔 미만 (미상 포함) '이 67개사 (구성비 60.9 %)으로 가장 많았고, '1억엔 이상 5 억엔 미만'이 24개사(21.8 %)로, 5억엔 미만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를 보면, 창업 10년 미만의 기업이 과반을 차지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지 않은 로봇 벤처가 눈에 띈다.

로봇기업 대표이사의 연령대도 밝혀졌다. 82개사를 보면, 50대가 29개사 (구성비 35.4 %)로 가장 많다. 40대는 24개사 (29.3 %)로 전체의 60 % 이상을 40 ~ 50대 사장이 차지했다. 또한 82개사 사장의 평균 나이는 '52.8세'로 일본 전국 전업종 (58.9 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사장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東京都)가 41개사 (37.3 %)로 가장 많은 로봇기업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 3개 기업중 1개 회사가 몰려 있었다. 두번째는 '오사카부(大阪府)'로 13개사 (11.8 %), 세번째는 '이바라키현(茨城県)' 8개 (7.3 %), 4 위는 '효고현(兵庫県)' 7개사( 6.4 %) 순으로 나타났고, 전체적으로는 25도도부현(都道府県)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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