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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IST '7년 내에 산업화 기대되는 차세대 로봇 연구' ①서비스로봇 최고 유망 분야는 '양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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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8  1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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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로봇으로 분류되는 양팔로봇이 7년 내에 산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야스카와전기가 최근에 발표한 양팔 로봇
고성장을 구가하던 국내외 로봇산업이 2010년 이후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이 우려에 대해 일본 역시 서비스로봇 시장의 확대를 통해 해결한다는 대응방안을 내놓고 있다.

일본 로봇산업의 싱크탱크 격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가 최근 ‘일본의 차세대 로봇연구개발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고서가 이를 잘 말해준다. 여기서 차세대 로봇은 서비스로봇을 의미한다. '오른 래버러토리 2013'이는 행사를 소개한 이 보고서 내용을 5회에 걸쳐 요약 소개한다. 첫 회로 보고서 작업을 주도한 AIST 지능시스템연구부문의 히루카와 히로히사(比留川博久) 부문장이 전하는 총론을 소개한다.

① 서비스 로봇연구개발 방향(총론)
② 개인이동 로봇(Personal Mobility)
③ 독신자와 함께하는 로봇
④ 뇌파 제어 로봇
⑤ 가정용 로봇확대 방안

①서비스 로봇연구개발동향

일본은 산업용(FA) 로봇 시장에서는 매우 강하지만 최근들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물론 일본의 산업용 로봇은 여전히 가동 대수 점유율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일본로봇공업회 통계에 따르면 매니퓰레이터 로봇의 경우 2012년 31만 508대를 기록, 전세계 가동 대수의 25.1 %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일본을 위협하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합한 북미 지역 정도이다. 그나마 그 합계가 16% 정도에 그치고 있다. 물론 현재 중국과 한국이 급성장하며 맹추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차세대 로봇 즉, 서비스 로봇의 범주에는 양팔형 산업용 로봇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산업용 로봇은 소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장비였다. 이런 로봇은 다품종 소량 생산이나 다품종 변량 생산에 대응하려면 일일이 라인을 변경해야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 양팔형 로봇이다. 양팔형 로봇은 사람이 해왔던 작업을 거뜬히 해낼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응하기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이 도입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조작법이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산업용 기계를 포함한 일본의 로봇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으로 7601 억엔 정도였다. 이 가운데 산업용로봇이 3895억엔(51 %), 본딩 머신, 무인 롤러, 무인이송차량(AGV), 부품 실장로봇, 식품 가공 로봇 등 자동화 장비가 3433억엔(45 %)이었다.

다시 말해 산업용 로봇이 전체 시장의 96%를 차지하고 나머지 4 %가 서비스 로봇이었다. 구체적으로 청소, 간호, 검사, 안내 등 업무용 로봇이 229억엔 (3%), 취미, 장난감, 간병용 로봇이 43억엔으로 1% 미만이었다.

8년후인 2013년 현재도 이 비율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청소로봇 정도만 확대됐을 뿐이다. 물론 간병 분야에서는 바다 표범로봇 '파로' 등이 의료와 요양 시설 등에 도입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그 흐름이 대규모인 것은 아니며 더욱이 개인들이 구입하는 것도 아니다. 슈트형 재활로봇도 개발돼 일부 시판이 시작됐지만 시장을 형성하는 차원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2010년대 안에 산업화가 기대되는 서비스 로봇은 크게 다음과 같은 5 개 분야이다.

1. 제조업 공동화 대응할 인간공존형 양팔 산업용 로봇
2. 저출산 대응 청소 로봇 및 물류센터 반송 작업 등에 대응할 이동작업 로봇
3. 사회 인프라 점검 및 보수용 방재 로봇
4. 고령화사회 대응 슈트(장착)형 재활로봇
5.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탑승형 로봇(퍼스널 모빌리티)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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