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백두옥 원장)는 2017년 지역특화(주력)산업 육성 기술개발사업 ‘국가 재난 질병 예방을 위한 우사 방재용 라인 트레이싱 로봇’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2016년도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용 로봇 전문가 협의회에서 이종산업간 기술융복합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이다.

우사 방재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주)한호기술에서 라인트레이싱 로봇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며, (유)이젠365에서는 20㎛ 이하 분사 노즐 및 대용량 연무 분사시스템을 개발하고 군산대학교산합협력단에서는 IoT기반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로봇 부품 시제작과 우사 현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현장 보급 및 실증 업무를 수행한다.

우사 방재 로봇 현장 적용시 노동력 절감과 우사 내 사람 출입을 간소화하여 가축질병 병원체의 우사내 유입 및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질병 청정 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기존 소독액의 10분의 1 양으로 기존 방식과 같은 효과 구현이 가능하고, 동절기 노즐 및 튜브 동결 파손이 없어 축산농가주의 경제력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방역횟수, 방역 시간, 분사용액 등 각종 데이터 기록과 실시간 영상 정보를 통한 우사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질병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질병 대응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재)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은 "우사 방재 로봇개발을 마중물로 4차산업(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과 연계한 전라북도 스마트 농축산 산업 육성 실현" 과 "전국적으로 발병한 가축질병(AI, 구제역)에 대해 상시 예방을 위한 로봇기술 확대 적용으로 국가 재난 질병 상시 예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