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이 지난달 27일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매체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서 향후 로봇신문 기사가 네이버 뉴스 검색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로봇신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지난 27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제1차 뉴스검색제휴 평가결과 총 602개 매체 중 70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월1일부터 한 달간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네이버 532개, 카카오 242개) 총 602개(중복 172개) 매체로부터 평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네이버 470개, 카카오 224개 총 540개(중복 154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세 달간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이버 45개, 카카오 42개 총 70개(중복 17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7일 밝혔다. 전체 접수 언론사 중 11.63%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네이버만 놓고 보면 9.5% 업체만이 이번 심사를 통과한것이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40%)'와 저널리즘 품질·윤리·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6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씩이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한편, 이번에 검색 제휴를 통과한 로봇신문은 약 3주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네이버 뉴스검색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