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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17년부터 로봇이 만든 운동화 판매'스피드 팩토리'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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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5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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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운동화 및 스포츠웨어 업체인 아디다스는 2017년부터 로봇이 독일 공장에서 생산한 운동화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20년 이상 독일에서 제품 생산을 하지 않았으며 생산기지를 아시아 지역으로 옮겼다.

허버트 하이너 CEO는 남부 독일 안스바흐 지역에 건설할 로봇 공장인 ‘스피드 팩토리(Speedfactory)'에서 운동화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트 팩토리는 아직 준공되지 않았지만 최근 언론에 공개됐다. 아시아 지역 공장들이 수작업으로 해오던 운동화 생산 과정을 자동화한다. 올해 3분기중에 독일 스피드 팩토리에서 500켤레의 운동화를 시험 생산할 예정이다. 스피드 팩토리는 4600평방미터의 면적을 자랑한다. 아디다스는 2017년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고 미국에 두번째 스피트 팩토리를 완공할 계획이다.

하이너 CEO는 로봇의 도입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와 관련해 로봇이 아시아 지역 하청 공장 직원들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 이노베이션 및 기술 담당 임원인 ‘ 게르드 만츠’도 “우리의 목표는 완전한 자동화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3억1천만 켤레의 운동화를 생산했는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3천만 켤레의 운동화를 추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장기적으로 영국이나 프랑스에도 완전 로봇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아디다스의 발표에 대해 중국에 있는 아디다스 6개 하청업체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아디다스는 1백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공장들을 중심으로 생산직 근로자들의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애로를 겪고 있다. 아디다스에 이어 나이키도 로봇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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