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 협약식 후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좌측)과 ㈜핸즈온러닝 강현웅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핸즈온러닝(대표이사 강현웅)이 27일 서울 용산 핸즈온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확대와 자유학기제 SW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실에서 컴퓨터로만 이뤄지는 수동적인 SW교육 환경을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스스로 체험하며 배우는 체험형 SW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SW선도‧연구학교 대상 SW 진로체험교육, 전국 초‧중등 교원 대상 SW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지원,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SW교육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핸즈온러닝은 로봇활용 SW교육 체험장인 ‘핸즈온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전국의 학교와 SW 선도‧연구학교 중 2016년에 총 500개 학교(15,000명),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200개 학교(6,000명)를 초청하여 SW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친구야~ 같이 가자! SW와 춤을!’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구야～ 같이 가자! SW와 춤을!’ 프로그램은 레고로 만든 로봇을 SW코딩을 통해 작동시켜 춤추게 하고 같이 놀면서 자기주도적으로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며, 수학, 기술, 로봇, 공학, 바이오, 우주, 에너지 등 7개 분야를 로봇을 통하여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 전국 시․도 교육청 단위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SW교육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15시간의 집합연수 프로그램과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새터민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핸즈온 캠퍼스 무료 이용 및 할인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협약식 체결 후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로부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길현영 선임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교육혁신팀 허민 주무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교육혁신팀 최미정 팀장,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소프트웨어정책관, ㈜핸즈온러닝 강현웅 대표, 핸즈온캠퍼스 차동연 센터장, ㈜핸즈온러닝 박성종 부사장

이날 협약식에서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관은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중심이 되는 SW중심사회의 미래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SW체험 기회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SW체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미래부 등 정부차원의 노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다양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현웅 핸즈온러닝 대표는 "핸즈온러닝이 보유한 로봇 SW 교육 체험관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SW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SW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 놀이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손으로 만지고(Hands On), 머리로 이해하고(Head On), 마음으로 배우는(Heart On)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