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트가 18~19일 이틀간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개최 되었다.

전남대가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열린 '2015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주최로 지난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으며, 대학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전남대IIS 팀을 포함해 7개 팀,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2등은 계명대학교(상금 2000만원), 3등은 건국대학교(상금 100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

▲ 자율주행 자동차 콘테스트 6개 미션

도로운전 때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미션으로 설정한 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통과하느냐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미션은 신호등, 보행자, 차선, 방지턱, 선행차량, 속도표지판 인식 등 6가지였다. 참가자들은 영상 센서, 통신 모듈 등 국산 부품을 사용해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주변상황 인식기술을 개발했다.

한편 일반인들도 대회에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무선조종자동차대회,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스마트 시티투어, 예비 자동차기술인 테크투어 등의 행사가 열려 무인기술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