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5년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 워크숍 모습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 이하 KERIS)이 소프트웨어(SW) 교육 연계 교육용 로봇의 학교 현장 적용성 검증을 위해 초·중학교 대상 17개 실험학교에 참가할 교육용 로봇 업체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실험학교 현장에서 SW교육 연계 활용의 교육적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초·중학교 ‘2015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서 SW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규 수업시간에 SW교육과 연계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따라서 KERIS는 학교 교육에 적합한 교육용 로봇이 학교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실험학교 17개교를 선정해 운영, 교원 연수, 교육적 효과성 검증, 학교 지원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W교육은 기존의 정보통신기술 교육에서 수행하였던 ICT 소양 및 활용 교육의 관점을 확장하여, 학습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2018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적용 시 전체 9120개의 초·중학교에서의 로봇 교육 활성화와 실험학교 운영을 통한 일반화를 통해 SW교육 연계 교육용 로봇의 학교 현장에서 성공적 안착 및 한국형 교육용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KERIS는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창의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SW교육과 연계된 로봇 활용 활성화” 사업을 공모, 지원 대상으로 결정 되었다.

과제 책임자인 KERIS 김진숙 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2015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서 SW교육이 초·중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SW교육 연계 교육용 로봇의 교육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 로봇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SW교육 연계 교육용 로봇을 보유한 국내 로봇 업체가 모집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서류(공고 붙임 2의 양식)를 작성해 직인 날인한 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의덕 책임연구원(jyd68@keris.or.kr), 박류민 연구원(gracia@keris.or.kr)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ERIS 장의덕 책임(053-714-0434), 박류민 연구원(053-714-0520) 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충호 책임(053-210-954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