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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면 칵테일 제조하는 ‘바텐더로봇’주인 취향 따라 고를 수 있게 수백가지 레시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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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5  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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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기기로 출시되는 바텐더로봇 ‘솜머바’는 수백 가지나 되는 칵테일 제조 레시피를 처리할 수 있으며, 5초면 ‘뚝딱’하고 칵테일을 내놓는다.

바(bar)에서 한 잔하려고 주문을 하면 바텐더는 굼뜨기 그지없다. 침을 삼키며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주문한 칵테일이 나온다.

15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바에서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성질 급한 두 젊은이가 신개념 ‘바텐더로봇’을 개발해 냈다. 딱 5초 정도만 기다리면 원하는 칵테일이 바로 나오게 된다. 아무리 성질 급한 사람도 이 정도 급행서비스면 불만이 없을 것이다.

바텐더로봇 이름은 ‘솜머바(Somabar)’이다. 솜머바는 누구라도 가정에서 단 몇 초 이내에 원하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가전기기로 출시되는 솜머바는 수백 가지나 되는 칵테일 제조 레시피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솜머바는 주인이 한잔 주문 명령을 스마트폰을 통해 내리면 기기 한편에 있는 미리 채워진 6개의 통에서 주문에 적합한 칵테일 성분을 추출한 다음 믹싱을 위해서 튜브 안에 이 성분들을 펌프질해서 넣는다. 성분들을 고르게 잘 섞은 후 글라스에 따르기 직전에 칵테일에 넣는 쓴 술인 비터즈(bitters)를 적정량 주입한다.

솜머바는 앱을 통해서 사용자 기호에 따라서 칵테일 도수를 강하게 또는 약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혼합비율을 처리할 수 있다. 앱에 있는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소개하는 칵테일 제조방식을 끌어다 쓸 수 있다.

그리고 한번 제조된 칵테일 믹스 방식은 저장할 수 있어서 매번 혼합비율을 놓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바텐더로봇 안에 있는 6개의 통 안에 들어가는 각종 칵테일 성분은 바꿀 수 있고, 모두 소진되면 재충전할 수 있다.

솜머바 내부에는 또 센서가 부착돼 있어서 통이 비워질 때마다 내부 청소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물질의 혼입이 원천적으로 배제돼 순도 높은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칵테일 업계 전문가들은 “솜머바가 좋은 제품이긴 하나 숙련된 바텐더의 ‘손맛’을 따라잡을 수 없으며, 특히 한잔하러 밖에 나가는(going out) 설레는 경험까지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로봇신문사  webmaster@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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