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로봇융합포럼’ 행사가 3일 오후 13시 30분 부터 17시까지 서울 강남 엘타워 지하1층 라벤더 홀에서 올해 4회째 열리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은 권동수 포럼의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로봇융합포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로봇융합포럼’ 행사가 3일 오후 13시 30분 부터 17시까지 서울 강남 엘타워 지하1층 라벤더 홀에서 올해 4회째 열리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로봇융합 포럼 행사는 ‘국방로봇 기술개발 전략과 민군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로봇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뤄 국방로봇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을 그대로 반영했다.

포럼 1부는 ‘국방로봇 기술개발 전략 및 로드맵과 로봇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주제발표에 앞서 개회사에 나선 권동수 포럼의장(KAIST 교수)은 “그동안 로봇융합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 시도가 있었으며 연구자, 교육자, 산업체 제조자, 수요자들이 함께 모여 중지를 모음으로써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융합포럼이 국내 로봇산업 발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늘도 국방로봇 분야에 대한 여러 좋은 의견이 개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사에 나선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이어 이어 축사에 나선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은 “국내 국방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좋은 아이디어의 단초가 이 자리를 통해 표출되고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국방로봇 발전이 민간부문에도 전파되어 민관 연관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축사에 나선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도 축사를 통해 “우선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참석해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국방로봇 수요와 공급의 간극이 메꿔질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이 개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내년에는 개최 시기를 잘 안배해서 시행하되, 수요처인 공공분야 인사들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방위사업청 송인출 사무관은 ‘무인로봇 기술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방위사업청 송인출 사무관은 ‘무인로봇 기술개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 사무관은 “병역자원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인력의 보완 및 대체 수단으로서 무인로봇의 개발은 필연적 수순”이라고 강조하면서 “로봇은 전장의 미래이고 전장은 또 로봇의 미래”라고 갈파했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상덕 로봇그룹장은 ‘민군기술협력을 통한 로봇개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상덕 로봇그룹장은 ‘민군기술협력을 통한 로봇개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그룹장은 다족형 견마로봇 플랫폼 기술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언급했으며,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차세대 다목적 이동 플랫폼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국방로봇사업화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빼 발표자인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국방로봇(무인기)사업화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송 대표는 “그동안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으면서 부서진 무인기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고 토로하면서 “장벽이 많았지만 가격경쟁력과 양산에 성공하여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 국방과학연구소 김영철 실장은 ‘국방 무인로봇 기술개발 현황 및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네 번째로 나선 국방과학연구소 김영철 실장은 ‘국방 무인로봇 기술개발 현황 및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실장은 지상.해양.공중 분야별 무인기술 개발 로드맵에 관해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국방 무인로봇 기술을 창조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병완 실장은 ‘민군기술협력 사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다섯 번째로 나선 전병완 민군기술협력센터실장은 ‘민군기술협력 사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전 실장은 국방사업 참여를 통한 시장 진입장벽 완화와 국방과 민간의 상호 윈윈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계증읍 박사를 좌장으로 열린 패널토론

제2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계증읍 박사를 좌장으로 모든 강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민군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방로봇 발전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