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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비’ 홍콩서 출시日 다카하시 개발…250여개 명령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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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5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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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다카하시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로비(Robi)’가 홍콩에 이달 말쯤 출시될 전망이다.
무료함을 느끼는 주인을 위해 말상대가 되어주고, TV 채널도 주인의 프로 취향에 따라서 알아서 돌려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비(Robi)’가 홍콩에 이달 말쯤 상륙할 전망이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비는 일본, 이탈리아, 대만, 영국을 거쳐 이번에는 홍콩에서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34cm 키에 몸무게가 1kg인 아담한 크기의 로비는 일본 로봇발명가 토모다카 다카하시가 개발했다.

로비의 눈은 사람과 교감할 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반짝거리며 색깔을 바꾼다.

여러 가지 센서를 장착하고 있는 로비는 리듬을 타면서 춤을 추기도 하고 축구는 물론 마룻바닥 청소까지 말끔하게 해낸다.

로봇발명가 다카하시는 “어릴 적 나는 로봇을 주제로 한 만화에 푹 빠졌다. 그런 나머지 나만의 로봇을 개발할 꿈을 갖게 됐다. 나에게 로봇은 친구이며, 생명을 가진 존재다. 나는 로봇과 인간이 서로 친밀한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도쿄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다카하시는 “로비는 부엌에서 요리도 거들 수 있다. 몸에는 적외선 투사기가 있는데 이는 TV를 켰다 껐다 할 수 있고, 채널 변경도 가능하다. 현재 로비는 250여개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홍콩 버전은 광둥어(Cantonese)를 구사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로비는 그동안 일본어, 영어, 이태리어, 중국어 버전 등으로 출시됐었다.

김남주  knz@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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