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콜드체인 지능형 시스템 및 로봇 전문기업 위에스로보가 최근 반년간 총 다섯 차례의 외부 투자를 받으며,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

27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콜드체인 로봇 스마트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위에스로보(YUESHI ROBO, 粤十机器人)가 수천만위안(수십 억원) 규모 시리즈 프리(Pre) A2 투자를 받았다. 투자자는 GSR캐피탈(GSR Capital, 金沙江联合资本)이다.

이번 투자금은 상품 개발과 주문 납품, 인력 확충, 해외 진출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위에스로보가 최근 반년 동안 다섯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올해 1월 베이징 순촹투자(北京顺创产投)로부터 1억위안 규모의 프리 A 전략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글로벌 500대 유명 기업으로부터 수천만 위안 규모 투자를 받았으며 11월에도 차이나쿠프(CHINA CO-OP, 中国供销社)의 전략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엔 하이이투자(海益投资)가 이끄는 엔젤투자를 받았다.

선전 위에스로보는 2022년 11월 설립됐다. 베이징대, 저장대, 홍콩대 박사진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인공지능, 환경감지, 딥러닝, 서보제어 등 핵심 기술 특허를 산업용 무인 자율주행 영역에 적용하고 콜드 체인 무인 공장, 로봇 클라우드 플랫폼과 콜드체인 스마트 로봇 등 분야에 주력한다.

이 회사는 통합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을 통해 콜드체인 현장에서 IP67 방수방진 등급을 갖춘 분산식 구동 제어 일체화 유연 무인 지게차 시스템을 보유했다. 이 시스템은 극한 저온과 상온 환경에 적응할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콜드체인 창고, 무역, 항구, 전자상거래 등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시중 99% 이상의 하드웨어 설비와 긴밀히 연결돼 전체 효율을 높인다.

이 회사의 모회사는 쳰하이위에스(前海粤十)로 이미 4200만 톤 이상의 글로벌 농산물 콜드체인 구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1만 명 이상의 최종 농산물 고객을 확보했다. 전국 1000개 이상의 간선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