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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솔, '2024 SFAW'서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 시연"제조 물류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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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8  1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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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마로솔 대표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FAW에서 솔링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ㆍ자동화 산업전(2024 SFAW)'에서 솔링크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하고 솔링크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개했다.

마로솔은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통해 '증강 로봇 경험(Augmented Robot Experience)'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은 김민교 대표의 솔링크 비전 설명에 이어 송준봉 CTO의 솔링크 최신 기술 시연으로 꾸려졌다.

솔링크는 로봇 도입 현장에서 기대치만큼 로봇이 작동하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던 고객을 위해 개발했다. 고객들은 로봇을 도입하려면 로봇을 구매해 사업장에 커스터마이징 해야 한다. 로봇을 추가로 도입할 때도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입 대수에 따라 도입 시간과 커스터마이징 비용이 늘어난다.

마로솔은 솔링크의 발전 방향을 '소프웨어 정의 로보틱스(SDR∙Software Defined Robotics)'로 설명했다. 솔링크는 인프라와 로봇의 연결을 통해 로봇 생태계를 확장하고, 어떠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작업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솔링크를 적용하면 다종의 로봇을 솔링크로 통합해 관제할 수 있어 인프라 추가 연동 비용, 관제 시스템 개발 비용을 아낄 수 있고, 로봇의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통상 5년이 걸리던 로봇 도입의 투자 회수 기간을 솔링크를 적용한 로봇은 1년 이내로 줄어들었다. 마로솔은 솔링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로봇 1대당 월 10만원의 구독료를 받고 서비스에 나선다.

▲ 물류 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이어 시연에서는 솔링크를 탑재한 청소로봇, 물류로봇, 서빙 로봇 등이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와 솔링크 링커로 간편하게 작업을 지시하고 엘리베이터와 같은 작업장 내 인프라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솔링크 링커는 엘리베이터, 자동문과 같은 작업장 내 인프라는 물론 솔링크가 설치된 로봇과 로봇끼리 연동시켜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미들웨어다. 마로솔은 팔레타이징 로봇이 작업물을 팔레트 위에 적치하면 물류로봇이 이를 수거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는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를 손쉽게 만들어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으로 로봇에 지시를 내리 수 있다. 한 대의 로봇에 여러 명령어를 입력해 연속 작업을 하거나 여러 대의 로봇에 동시에 작업 지시를 내리는 것도 가능해 로봇 관제와 운용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솔링크는 로봇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최고 수준의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이라며, “로봇으로 누릴 수 있는 편리함과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솔링크는 증강 로봇 경험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는 수년간의 R&D 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국내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솔링크 관련 API를 국내 로봇 제조사와 SI 기업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국내 로봇 기업 간에 경쟁을 할 단계가 아니라 상생 협력해야만 로봇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다"며, "국내 로봇 기업들이 고객 채널 확장, 수익 증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 대표는 제조 물류 분야를 대상으로 솔링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로봇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의 물류 분야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며, "빈피킹, 용접, 팔레타이징 등 제조 물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솔링크 솔루션을 이들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솔링크를 통해 공장내 다양한 로봇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솔링크의 관리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 마로솔 직원이 '로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편 마로솔은 이날 오픈AI의 GPT4 기반 AI 로봇 상담사인 '로사'도 공개했다. 로봇 의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로사'는 마로솔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로봇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로봇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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