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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안전하게 로봇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서울과기대 김종형 교수 '첨단로봇 사용자발전 및 안전혁신 포럼'에서 주제 강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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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8  0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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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 사용자발전 및 안전혁신 포럼 부위원장인 서울과기대 김종형 교수가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첨단로봇 사용자발전 및 안전혁신 포럼 부위원장인 서울과기대 김종형 교수는 27일 '첨단로봇 사용자 발전 방안'을 주제로 포럼 기조 강연을 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첫 번째 혁신이 필요하다. 1903년도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처음 비행하고 나서 66년 후인 1969년에 우주선을 쏘았고, 1973년 처음 핸드폰이 발표되고 그 후 30년 만에 핸드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었다. 2020년에 다양한 사족 보행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개되고 2022년에 챗 GPT가 발표되면서 벌써 사회적으로 또 우리 생활 속에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이만큼 혁신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떤 속도감을 가지고 로봇 산업 또는 로봇 기술을 봐야 되는가가 중요하다.

속도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실제 로봇 사용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또 앞으로 로봇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실제로 수요자 중심, 사용자 중심의 전략도 한 축을 이루어야 한다. 로봇은 차세대 성장 엔진이고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이기도 해서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생활과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술과 산업이기 때문이다. 생활과 문화를 바꿀 수 있어야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 21세기에 중요한 발전 전략의 핵심 성공 요인은 기술 융합(Convergence)과 초연결성(Networking)이다.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에 의해 많은 산업 발전이 있고, 그것이 지금 기술 혁신에 있어 큰 주체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들이 생활의 변화, 문화의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지 않나 생각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가장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 바로 지능형 로봇이다. 로봇은 로봇 기술이 들어가 제품이나 사업 가치가 높아져, 또 원가를 낮춰 사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크게 주목받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을 통해 정부가 실증을 준비하지만 로봇 100만대를 보급하려면 로봇 사용자도 비즈니스에 참여시켜야 한다. 서로 다른 생태계를 연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태계를 연결하려면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고 플랫폼과 플랫폼 간의 상호 연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 로봇 시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거기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사용자가 이해해야 시장이 열리고 확대된다. 결국 시장과 고객이 쓰기 쉬운 로봇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가 중요하다. 물론 기업들이 여기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사용자 요구 사항이나 사용자 환경을 정리해야 렌탈 회사나 보험회사가 같이 들어와 비즈니스를 엮어갈 수 있다. 시장에 나가 시행착오를 거친 후 나중에 피드백이 기업으로 와 제품과 기업이 발전하기에는 혁신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인더스트리 4.0에 있는 혁신적 제품 개발 플랫폼을 보면 로봇전문 고객층, 시장, 엔지니어링 서비스 프로바이더, SW툴 프로바이더들이 플랫폼 프로바이더 위에서 돌아가야 한다. 고객 중심 비즈니스(Customer Driven Business)가 되려면 이런 형태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사용자 또는 전문 고객층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로봇 사용자 그룹이 정부 또는 지자체, 로봇 렌탈 보험회사, 병원, 개발자 그룹과 연결되는 게 중요하다. 같이 모여 표준을 만들어 고객을 대응하면 원가가 저렴해진다. 플랫폼이 연결되는 정부나 지자체가 붙거나 병원 네트워크가 붙게 되면 제품이나 기술의 가치가 높아진다. 결국 가치가 높아지면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러면 선순환적 비즈니스 체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예를 들면 제조 공정 같은 경우에는 로봇 표준 공정 개발 사업들이 디지털 변환이 잘 되어 사용자나 SI 기업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 될 것이다. 또 웨어러블 로봇 만들 때 사용자의 사용 데이터가 개발이나 또는 기업에 있어 중요한 핵심 역량이다.

결국 혁신적인 제품에서는 어떻게 부품을 공급하고 어떻게 파느냐 같은 공급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게 밸류체인이다. 가치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가에 있어 사용자 역할이 중요하다. 수요자들이 공급자들과 연결된 플랫폼이 있게 되면 기술이나 산업 또는 시장 발전이 더 클 것이다.

RaaS(Robot as a Service)가 더 혁신적으로 확대되려면 로봇이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팔릴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러려면 사용자 요구 사항을 잘 정리해야 한다. 사용자 요구 사항이란 소비자가 시장에서 안심하고 로봇을 살 수 있고, 시장에서 안심하고 산 로봇이 만족도가 높고,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생태계와 체계가 잘 되어 있으면 된다. 이런 것들이 결국 사용자가 안전하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로봇 사용자 요구 사항에 대한 표준들을 만들어 같이 보급함으로써 여러 개의 다른 주체들이 여러 개의 다른 네트워크와 플랫폼이 같이 합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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