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심코프(Cimcorp)의 모듈식 엔드-투-엔드 자동화 시스템은 신선 식품 취급을 위해 갠트리 로봇, 지능형 소프트웨어, 자율보관회수시스템(ASRS), 무인운반로봇(AGV), 컨베이어, 셔틀 및 팔레타이저를 통합한다. (사진=심코프)

내부물류자동화 업체인 핀란드 심코프(Cimcorp)가 다음달 11~14일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물류공급망 전시회인 '모덱스(MODEX) 2024'에서 자동화보관 및 주문품 픽킹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로보틱스247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모덱스 참관자들이 양방향 시연을 통해 심코프의 기술력을 탐색하고 자사 직원들과 운영상 어려움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구르가 심코프 식료품 및 소매 파트너십 국가 관리자는 “자동화는 신선 식품 유통의 미래다. 우리의 독특한 솔루션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동화를 시작하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모듈식 시스템으로 공급망 지속 가능성 지원

신선식품 및 타이어 취급 로봇을 제공하는 심코프는 식료품 소매업체, 제과점, 유제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부패하기 쉬운 식품 유통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이번 행사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시스템이 주문품처리(풀필먼트)를 현대화하고 공급망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며 부패하기 쉬운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리드 타임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심코프는 기존 물류 센터를 개조해 적용할 수 있는 모듈식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식료품 소매업체가 당장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모듈을 도입하고, 기업 성장에 따라 이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엔드-투-엔드 자동화 시스템은 갠트리 로봇, 지능형 소프트웨어,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무인운반로봇(AGV), 컨베이어, 셔틀 및 팔레타이저를 결합한다.

심코프는 최종 사용자에게 예비 부품, 교육 및 연중무휴 지원을 포함한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20년 이상의 자동화 기술 라이프 사이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미국, 인도에 각각 자회사들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