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로보테크쇼’가 오는 6월 19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작년 전시회 모습

지능형 로봇 상용화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로봇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4 로보테크쇼(Robot Tech Show 2024)’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로봇신문과 엑스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및 ‘2024 디지털 유통∙물류대전’과 함께 개최되는 로보테크쇼는 제조에서부터 유통-물류-소비 과정에 적용되는 최첨단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지능형 로봇 기업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제조, 유통, 물류 등 관련 기술 기업의 참여로 로봇 전∙후방 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K-로봇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관계자,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자 등 참관객의 참여를 통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1대1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F&B, 호텔, 프랜차이즈, 복지 분야 등 로봇 수요 기관 및 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을 통해 로봇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상담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 외에도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유통·물류, 보안 등 관련 첨단기술 기업들과 로봇 기업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각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로봇 및 인공지능·보안·스마트제조·유통·물류 등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산업 리더들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인 'TechCon(테크콘) 2024'도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첨단 미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 특별 체험관으로 올해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인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Smart Daily Life Pavilion; SDL)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로봇기업과 제조·물류·의료·푸드테크 등 유관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을 육성하고 첨단 로봇 시대를 선도하는 지능형 로봇 상용화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조에서부터 생산, 유통, 소비의 과정에 적용되는 다양한 로봇 및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며 로봇이 가져올 혁명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두산로보틱스, 다쏘시스템, 유진로봇, 엔젤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 기업에서부터 쿠팡, CJ 대한통운, 오토스토어, SK텔레콤, 노키아 등 관련 기술 기업까지 국내외 100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했으며, 총 27개국에서 4만 3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