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자동화 기업 JNRS(巨能机器人)가 제조업계 자동화 라인 구축 현황을 공개했다.

19일 중국 언론 닝샤르바오에 따르면 닝샤(宁夏) 소재 JNRS(巨能机器人)가 중국 이치자동차, 둥펑-혼다, 자동차 기업 패스트(Fast), 차축 기업 한더액슬(HANDE AXLE, 汉德车桥), 훙투테크놀로지(Hongtu Technology, 广东鸿图), 자동차 부품 기업 원찬(Wencan, 文灿股份), 자동차 부품 기업 ZYNP(中原内配) 등 360여 개 기업에 1600여 대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JNRS는 로봇 및 관련 자동화 생산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지능형 제조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자동화생산라인, 보조 장치와 디지털 생산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스마트 공장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12일 베이징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닝샤의 종합 등록 시스템 개혁 이후 최초의 상장사이자 베이징 증권거래소 최초의 '스마트 공장 제조' 주식이다.

이 회사의 쉬웨이강 책임자는 "R&D 및 설계, 가공, 판금, 페인팅, 유닛 조립, 전체 조립, 설치 및 시운전 등과 같은 원스톱 지능형 제조 지원이 가능하다"며 "자동차 부품, 엔지니어링 기계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5G,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정보기술의 발달로 기업들이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경제적 이익 향상을 시도하면서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JNRS는 최근 몇 년간 머신 비전, 산업용 로봇 및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능형 제조 솔루션과 실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255개의 지식재산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국가 '소거인' 기업, 국가첨단기술기업, 국가지식재산권시범기업, 국가지역연합공정실험실, 국가박사후과학연구워크스테이션 등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