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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공유 공장', 중소기업 대안으로 부상기술 공유, 현장 공유, 장비 공유, 인재 공유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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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2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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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산 로봇 공유공장 내부

중국에서 로봇을 배치한 '공유 공장'이 중소 기업의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중국 언론 중궈파잔왕에 따르면 중국 탕산(唐山)시 까오신(高新)구 로봇 공유 공장은 춘절 명절에 앞서 가동이 한창이다. 설계 및 연구개발 구역에서는 연구개발팀이 상품 설계와 연구개발 부문의 문제를 파악하고, 가공 생산 구역에선 로봇 용접 워크스테이션, 전자동 플라즈마 절단기, 3D 프린터 등 공유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 로봇 공유 공장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인공지능(AI) 및 공학 분야 산업 공유 서비스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공유, 현장 공유, 장비 공유, 인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정형화된 맞춤형 제품 및 시제품 등 생산도 한다.

탕산 로봇 공유 공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탕산 바이추안추앙신(百川创新科技服务有限公司)의 왕멍자오 총경리는 "중소기업이 하루아침에 현대화된 생산라인과 수천 명의 인력을 갖게 되는 것이 공유 공장에서는 환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유 공장에서 멀지 않은 탕산 로봇 전시체험 센터에는 통합형 의약품 로봇 스마트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로봇 약사가 약품 진열대 사이를 왕복하며 약 처방을 처리한다. 이 로봇 제품은 사무실 규모가 약 200㎡에 팀원이 20명에 불과한 영세 기업 탕산 성춘커지(SHENGQUNKEJI, 晟群科技)에서 제작됐다.

성춘커지의 장시자 총경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공유 공장의 도움으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회사의 연간 생산액이 1000만위안(약 18억 5350만원)을 넘어섰다. 장 총경리는 "공유 공장을 통해 질이 좋으면서 저가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단품과 소량 가공 및 제조를 위한 협력 공장을 찾기 어려운데, 공유 공장은 단일 품목도 가공하고 즉시 손에 넣을 수 있으며, 제품 판매와 배송에 있어 맞춤형 요구에 맞춰 종합적 서비스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지원도 있다. 탕산시 까오신구는 이 공유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2000만위안(약 3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적격 기업은 매년 최대 10만위안의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며, "제품 시제품 제작, 1차 배치 처리, 제품 검사 및 테스트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중소 로봇 기업 관점에서 로봇 공유 공장은 부족한 가공 및 제조 역량과 공장 설비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공유 공장의 지원으로 올 초 탕산시의 로봇 회사 수는 지난해 초 보다 76개 증가한 151개에 달한다. 지난해 로봇 산업 매출이 67억위안(약 1조 2418억원)을 넘어섰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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