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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란저우, 검사 로봇이 '열차 정비공' 도와 명절 준비검사 로봇 '샤오황런(小黄人)'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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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31  1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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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란저우(兰州)의 열차 차고지에서 열차 검사 로봇을 도입해 검사 시간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춘절 명절을 맞아 열차 승객이 많아지자 란저우의 동력분산식(EMU, 동력 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방식) 열차 차고에서 검사 로봇 '샤오황런(小黄人)'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MU 정비공인 비안원청씨는 "귀엽게 생긴 샤오황런이 지능형 검사 로봇이자 EMU의 1차 유지 관리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란저우 차고지는 란저우에서 출발해 중국 전국으로 운행하는 여객 EMU 열차의 유지관리 작업을 담당한다. EMU 유지관리의 핵심 단위인 란저우 서역은 주로 바오란-란저우 고속철도, 란저우-신장 고속철도 및 인란-란저우 고속철도의 EMU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열차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사막과 눈 덮인 산을 통과한다. 길을 따라 모래, 무거운 흙이 있고 강풍이 불기도 한다. 고원의 추운 환경에서는 열차 승무원들의 안전 문제도 심각하다.

규정에 따르면 EMU는 매일 열차 운행이 끝나면 48시간 내에 숨겨진 위험이 있는지, 주요 부품이 헐거워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1차 정비를 받아야 한다.

비안원청씨는 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제 로봇의 도움을 받는다. 로봇은 두 개의 긴 로봇 팔을 유연하게 회전하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EMU 하단을 순차적으로 종합 검사한다. 비안씨는 "이미지 시스템이 다차원 동작 회전 검사를 해 정확하게 고장을 식별해낸다"며 "완벽한 문제 해결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로봇은 EMU의 하단에서 유연하게 이동하면서 190개 이상의 공통 결함 지점을 처리하고 속도는 시간당 2만 건 이상이다. 중요한 지점의 결함 진단율이 99%에 이른다.

특히 춘절 등 명절 여행 기간 동안에는 유지 관리 작업량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에 검사 로봇을 통해 작업량을 줄이면서 빠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비안씨는 로봇이 경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의심되는 결함을 검토하고 확인한다. 비안씨에 따르면 기존에는 고속열차 하부 부품 수리에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로봇 도입 이후 45분으로 단축됐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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