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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공중보건 위기, 반려 로봇이 대안 될 수 있을까"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 반려 로봇 최신 동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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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5  1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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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 로봇 '엘리큐'

전세계 반려로봇(Companion Robo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반려로봇이 외로움을 덜어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은 최근 “현대인의 외로움, 미국의 AI ‘반려 로봇’이 답이 될까?‘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미국 반려 로봇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미국 공중위생국장 비벡 머시(Vivek Murthy)는 외로움이 흡연과 비만만큼이나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강조하며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는 외로움이 뇌졸중 위험을 32%, 심장병 위험을 29%, 치매 발병 가능성을 50%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코트라 보고서는 AI 기반 ‘반려 로봇’은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이들의 웰빙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 여겨지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 로봇'의 등장과 기술적 진보는 현대 사회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1인 가구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에 도달했다. 결혼을 기피하거나 늦추는 경향, 인구 고령화, 저출산율과 같은 현대 사회의 변화가 이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외로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반려 로봇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반려 로봇 시장 가치가 114억 4000만달러(약 15조 1237억원)에 달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25.7%의 성장률로 566억 9000만달러(약 74조 94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 고령화청(New York State Office For the Aging, NYSOFA)은 800대 이상의 '엘리큐(ElliQ)' 로봇을 구입해 독거노인 가구에 배포했다. 인튜이션 로보틱스(Intuition Robotics)가 개발한 엘리큐는 사용자와의 대화, 약 복용 알림 및 가족과의 전화 연결 등을 통해 일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독거노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킹 카운티(King County)는 '퍼리 프렌즈(Furry Friends)'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 캣(Silver cats)'과 '프렉클드 퍼프(Freckled pups)'라는 로봇 반려동물을 독거노인 및 치매 환자에게 제공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뉴욕,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에서도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3년 7월 미국 코넬, 듀크대학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의 연구진은 AI 반려 로봇이 외로움을 완화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더 자연스러운 대화와 사회적 연결을 제공한다고 한다.

미국 헬스케어 로봇 개발업체 필로헬스(Pillo Health)의 지능형 건강 관리 로봇 '필로(Pillo)'는 인공지능을 통한 사용자 얼굴 인식, 건강 정보 제공, 약물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이 로봇은 사용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응급 상황에서 가족과 연결을 도와주며, 독립적인 생활 지원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

코트라 보고서는 ”이제 로봇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하며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반려 로봇은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참여와 신뢰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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