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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혼합현실(MR) 기반 '활선' 작업 로봇 '우쿵' 개발CSPG 광저우공전국, 현장 작업에 실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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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1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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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쿵 로봇

중국에서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인 활선 작업 로봇이 개발돼 실전에 적용됐다.

10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CSPG(CHINA SOUTHERN POWER GRID, 广东电网) 광저우공전국이 개발한 MR 원격 활선 작업 로봇 '우쿵(悟空)'이 처음으로 현장에서 와이어 작업을 완료했다.

이 작업은 복잡하고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동시에 날씨와 지형, 좁은 작업 환경 등 제약이 많다. 일부 작업은 여전히 단전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쿵 로봇은 혼합현실 기술을 사용해 높은 신뢰성, 민첩성을 보유했다. 다양한 작업 현장에 대한 적응성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원격으로 몰입형 환경에서 로봇팔, 장비, 도선, 장애물 접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힘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의 핵심은 혼합현실을 접목한 원격 조작 기술이다. 우쿵은 수술용 로봇에 적용되는 독특한 힘 피드백 기술을 통해 몰입형 제어 터치를 하면서도 로봇팔과 장비를 센싱할 수 있다. 대부분 고도 15m 이상에서 이뤄지는 전선 작업시 지상 관제 단말의 가상환경을 확인한 작업자가 자수 바늘 수준의 정교한 작업도 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작동 범위도 360도다.

우쿵 로봇은 4건의 해외 특허를 비롯해 103건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6건의 PCT 특허 출원이 승인됐다.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3년 전 긴급 결함으로 수리가 필요했지만 수 백건의 민원 전화가 빗발치자 기계를 사용해 안전하게 수행 가능할지 여부를 고민하다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베이징의 한 의사가 원격 조종 수술로 뇌 박동기 이식 수술을 마쳤다는 뉴스를 접하고 전선에서도 고전압, 강한 전자기장을 극복하고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우쿵 로봇이 핵심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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