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디 전시 부스

유엔디(대표 이철수)는 9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맥봇 알파 ATC(Automatic Tool Changer)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CES에도 참여해 맥봇 툴체인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맥봇 알파 ATC는 지난 2020년 상용화한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저에 AI 및 IoT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1대의 로봇이 멀티 공정 수행을 위해 필요한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무선기술, IoT 센싱기술과 결합해 모니터링,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든 혁신적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철수 유엔디 대표는 "2023년에는 2년 연속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수상과 투자 유치 성공으로 전직원이 강한 긍정적 동기부여를 갖게 됐다"며, "올해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융복합 맥봇 알파 제품군을 확대해 자동차, 전자 등 제조산업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분야 다양한 프랜차이즈 고객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디는 2017년 현대중공업 기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초절전·초강력·초고속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으로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상용화했으며 협동로봇 전문기업인 유니버셜로봇의 UR+ 인증을 획득했다. 제조 로봇 자동화 솔루션뿐만 아니라 물류, 바리스타, 쿠킹 로봇 등 솔루션을 선보이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