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드슨로보틱스가 실험실 자동화업체인 톰텍을 인수했다. 사진은 허드슨의 실험실 자동화용 래피드 픽 싱글 핀 콜로니 픽커. (사진=허드슨)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디자이너 연구실 자동화 솔루션 허드슨로보틱스가 코네티컷주 햄든에 본사를 둔 자동화 액체 취급 기구 회사인 톰텍을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거래에 대한 세부 재정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허드슨은 이번 인수로 96헤드 액체 자동화 처리기가 추가되면서 액체 취급 능력 확대화 함께 생명과학 연구개발(R&D) 시장 내 생물분석 부문을 대상으로 한 샘플 준비 부문 진입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톰텍과 허드슨의 결합 회사는 더 큰 액체 취급 계측 포트폴리오와 추가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앤드류 위츠키 허드슨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톰텍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이번 인수는 허드슨의 통합 및 자동화 분야 핵심 강점을 더 폭넓은 계측장비 세트와 새로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과 새로운 접근 가능한 시장 두 측면에서 액체 취급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살 아이코노 톰텍 최고경영자(CEO)이자 허드슨 이사회 멤버는 “허드슨 팀에 합류하여 톰텍의 유산을 계속 구축해 갈 수 있게 돼 기쁘다. 쿼드라4 및 톰텍 계측기와 결합된 허드슨의 마이크로 플레이트 취급 로봇과 추가 자동화 기술은 핵심 질량 분석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가져다 주면서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회사의 성장 구상에 기여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도로 인텔리선스는 세계 실험실 로봇 공학 시장이 지난 2020년 1억 8580만달러였으며 연평균 6.7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까지 2억 7449만달러(약 3555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BB의 협동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바이오의약품, 화학공학 및 화학, 신에너지 소재 분야에서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한 사례를 보여준다.

ABB는 로봇이 최소한의 감독으로 뚜껑을 열고 실험실 장비를 배치하고 액체를 다루고 샘플을 추가하며 자석으로 흔들어 섞는 작업을 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