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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폰 업체 '비보'도 휴머노이드 로봇 진출 암시후바이산 부회장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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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26  1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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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 부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후바이산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회사는 스마트폰 기업이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 부회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후바이산(胡柏山)이 최근 비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후 부회장은 이날 “비보는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다년간 쌓아왔다. 일정 수준까지 발전한다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시장 진출을 암시했다.

이어 그는 “비보는 MR 기술,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두 가지 장점이 있다“며 스마트폰 기업 중에서도 비보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에 적합하다고 자신했다. 지난달 비보는 자체 개발한 AI 초거대모델 ‘란신’을 발표했다. 란신은 포괄적인 알고리즘을 갖추고 보안성을 갖춘 데다 스스로 진화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오픈 소스를 보유했다.

후 부회장은 “비보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기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도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 기술 기업은 과학기술 및 혁신역량을 통해 미래 사회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데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비보는 적극 기여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비보는 스마트폰만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폰 산업의 생산 가치가 10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의 대량 생산을 실현하고 2027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달성할 계획이다.

Dorothy Choi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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