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A 2023의 한국로봇관에 전시된 국내 로봇들을 관람자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내년 5월 6일부터 9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될 ‘오토메이트 2024(미국 자동화 로봇 박람회)’에 참여할 국내 로봇 기업을 모집한다.

‘오토메이트 2024’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 및 로봇 관련 전시회로, 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 등 관련 기업 750여개사가 참가 예정이며 3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74㎡ 규모의 한국 로봇 공동관을 구축하고 국내의 우수한 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 로봇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로봇 완제품, 로봇 부품, 로봇 SI 기업 등 본 전시회에 로봇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태로 개발 완료하거나 생산 중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 50% 지원, 장치비 전액 지원, 통역 지원, 물류비 정액 지원은 물론, 홍보 자료 제작, 현지 언론 홍보 등의 수출마케팅 활동도 지원 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2024년 1월 4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및 로봇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로봇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한국 로봇 공동관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 약 150건, 상담 금액 약 250만 유로 달성 등 국내 로봇 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내년에도 주요 로봇 관련 해외 전시회에 한국로봇관을 구축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수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