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이아이의 4사이트 플렉스 라이다는 차량 캐빈 내에 매끄럽게 통합되는 컴팩트한 고성능 레퍼런스 디자인이 꼽힌다. (사진=에이아이)

적응형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미국 에이아이(AEYE Inc.)가 자동차용 초소형 고성능 레퍼런스 디자인인 '4 사이트 플렉스(4Sight Flex)' 라이다를 발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4 사이트 플렉스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비용이 적게 드는 폼팩터로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차세대 차량용으로 캐빈 내에서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레벨 2+~레벨4(L2+, L3 및 L4) 자율성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150년 이상 동안 자동차 브랜드들은 차량의 외관, 느낌 및 효율성에 집중해 오면서 디자인을 브랜드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삼아 왔다. 이에 에이아이는 자사 4사이트 플렉스를 앞유리와 지붕을 포함한 다양한 통합 시나리오에 최적화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차의 미적 매력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최대한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트 피쉬 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성능과 디자인이 중요하며 둘 다 자동차회사들이 라이다 도입 추진에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우리 고객들과 파트너사들은 어제의 대형 안테나와 오늘날의 차량 밖으로 튀어나오는 센서를 넘어서는 옵션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4 사이트 플렉스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이 선택한 위치에서 보다 통합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과 더불어 뛰어난 라이다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아이의 차세대 4사이트 플렉스 레퍼런스 디자인은 뛰어난 유리창 이면에서의 성능을 제공하며, 캐빈에 통합되는 유일한 1550나노미터(nm) 고성능 라이다로 여겨진다. 이 라이다는 수평 120°, 수직 30°의 시야, 최대 0.05°✕0.05°의 초고해상도, 10% 반사율로 최대 275m에 이르는 장거리 감지 기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 모든 기능을 에이아이의 기존 1세대 디자인 대비 약 절반 크기, 최대 40% 낮은 전력 소비량으로 실현한다.

에이아이는 또한 4사이트 플렉스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기술적 리스크가 낮은 솔루션이라고 믿는 제품을 업계 최저 대량구매 가격 중 하나로 제공한다.

에이아이는 자동차용 라이다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최신 라이다 부품 비용도 현 세대 모델에 비해 10~20% 정도 더 낮아지면서 업계에서 매우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아이의 4 사이트 플렉스는 이 회사의 1세대 4 사이트 자동차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검증된 IP와 적격 공급업체를 활용한다. 에이아이는 적격 자동차 부품의 재사용을 극대화함으로써 고객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량 증가에 따른 상당한 비용을 절감한다.

4 사이트 플렉스는 내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에이아이의 4 사이트 플렉스는 4 사이트 인텔리전트 센싱 플랫폼을 활용해 고속도로, 도시 및 교외 지역 등 모든 주행 환경의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도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라이다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4사이트 플렉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재설정을 할 수도 있어 자동차 제조사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다센서에 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자동차 시장을 위한 에이아이의 안전 솔루션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