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iB카고가 루마니아 부크레슈티에 있는 물류센터에 영국의 덱소리 로봇 기술을 채택했다. (사진=덱소리)

머스크(Maersk) & iB카고가 루마니아 부크레슈티 물류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영국 덱소리(Dexory)의 로봇 기술을 채택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덱소리는 자사와 머스크의 글로벌 파트너십이 전 세계 최고 가구·비품 브랜드의 물류 센터인 루마니아의 머스크 & iB카고(Maersk and iB Cargo) 관리 사이트로 확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덱소리가 부쿠레슈티에 로봇을 구축한 것은 영국 이외의 여러 지역에서 이 기술이 가동된 첫 번째 사례이며, 이는 유럽 전역으로 회사를 확장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A.P. 몰러와 머스크 & iB카고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큰 글로벌 가구 및 인테리어 회사 중 하나인 주요 유통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두 파트너는 이 센터의 사용을 극대화하고 효율화하며 자원과 선반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루마니아에서 처음으로 덱소리의 기술과 로봇의 배치를 발표했다.

A.P.몰러와 머스크 & iB 카고가 운영하는 창고는 지난 2021년 9월 7만 6000㎡(약 2만 3000평)로 문을 열었고,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10만㎡(약 3만 평)로 확장돼 유럽과 발칸 반도 8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CT파크 부카레스트 서부 산업파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 인증을 받았다.

‘네오’(NEO)로 불리는 덱소리의 로봇은 루마니아 볼린틴딜 현장에서 매일 10만 개 이상의 팔레트 위치를 스캔하며 작동한다. 이를 통해 현 프로세스에서 시간당 150개 위치로부터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1만개의 위치로 작업을 이동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넓고, 좁고, 탐색해 다니기 어려운 복도, 예약 및 선택 위치를 포괄해 다룬다. 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람의 실수가 발생하기 쉬운 프로세스로서 일상적인 창고 운영에 통합돼 연중무휴 24시간 창고 팀과 함께 일한다.

덱소리는 안드레이 데인스쿠, 오아나 징가, 아드리안 네고이타가 런던에 설립한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머스크와 협력하고 있다. 덱소리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재고와 운영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12m 높이의 자율 로봇을 사용해 창고 데이터와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캡처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재고, 점유 및 재고 이동을 분석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디지털 트윈은 캡처된 데이터에 즉시 액세스해 디지털 형식 속 다른 창고 시스템과의 불일치를 조명한다.

추출된 분석은 운영상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며(더 빠른 처리 및 선택 가능), 사이트 운영에 대한 통찰력(실시간 점유 변동, 경로 계획)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모든 것이 이전까지 수동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자동화에 이어 인공지능(AI)을 사용함으로써 창고 건물 전반에 걸쳐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계획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직원을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탈린 푸티뉴 iB 카고 창업자이자 관리 파트너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품질, 무결성을 통해 구축하고 모든 수준의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부가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