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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모델 '츠즈미' 공개내년 3월 상용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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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5  1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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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로봇과 츠즈미의 제휴 사례. "건강한 점심 식단을 준비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로봇이 요리들을 선택해 테이블에 놓아준다. (사진=로봇스타트)

일본 통신사업자인 NTT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NTT R&D 포럼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츠즈미(Tsuzumi, 우리나라 장구와 유사한 모양의 일본 전통 타악기)’를 일반에 공개했다.

NTT는 내년 3월 츠즈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기업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이고 저비용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츠즈미는 NTT가 장기간 전화나 통신으로 축적한 일본어 자연어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일본 로봇 전문매체인 로봇스타트에 따르면 NTT가 라쿠다(Rakuda) 벤치마크를 활용해 GPT-3.5, 웹랩 등과 일본어 성능을 분석한 결과 GPT-3.5와 다른 일본어 LLM의 성능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의 경우 다른 LLM과 동등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한다.

NTT는 츠즈미가 다른 생성형 인공지능에 비해 컴팩트하다고 주장했다. 적은 컴퓨팅 파워와 전력 소비량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츠즈미는 경량판인 ‘츠즈미-7B’와 라이트판인 ‘츠즈미-0.6B’로 구분된다. 오픈AI의 챗GPT-3의 패러미터는 1750억개에 이르는데 반해 츠즈미는 각각 70억개, 6억개다. 패러미터가 많으면 보다 복잡한 과제를 처리할 수 있지만 고도의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고, 학습 과정에서 전력 소비량이 많다.

NTT는 특정 산업에 적합하도록 츠즈미를 개선해 전력 소비량과 장비 성능을 줄였다고 한다. 로봇스타트는 장래에는 GPU 없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에서도 동작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TT는 오는 2027년 생성형 AI 분야에서 1천억엔(약 6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2024년 말까지 3500억개의 패러미터를 갖춘 LLM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EC는 각 기업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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