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X의 최신 맥스 1500-L 슬림 자율이동로봇(AMR)은 1500kg의 탑재량과 245mm의 짧은 높이가 특징이다. (사진=포워드 X)

글로벌 창고 솔루션 업체인 중국 포워드 X 로보틱스가 최신 혁신 자율이동로봇(AMR)인 ‘맥스 1500-L 슬림’을 출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새로운 AMR은 창고 물류와 제조 환경 모두를 위해 설계됐다.

맥스 1500-L 슬림은 1500kg이라는 놀라운 탑재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높이는 245mm에 불과하다. 이처럼 낮은 높이와 높은 탑재 용량의 독특한 조합은 가장 제한된 공간에서도 손쉬운 경로 탐색과 기동성을 제공한다.

이 AMR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비전(시각) 기반의 장애물 감지 및 회피 시스템이며, 이는 360도 전방위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포워드X의 AMR은 이 인식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경로를 탐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잠재적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이 AMR의 자율주행 기능은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도 사람의 개입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맥스 1500-L 슬림은 우수한 경로 탐색 기능에 더해 탁월한 정밀 도킹 및 리프팅 기능도 갖췄다.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덕분에 워크스테이션과 정확하게 정렬하고 컨베이어 벨트와 매끄럽게 도킹할 수 있어 수동 조정이 필요 없다.

AMR은 도킹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이고 다운타임을 줄인다.

맥스 1500-L 슬림의 디자인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재 취급을 가능케 함으로써 사고 및 제품 손상의 위험을 낮춘다.

이 제품의 다용도 사용성은 단순한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의 자재 이동을 넘어 각각의 픽킹, 교차 도킹작업 및 여러 생산라인을 아우르는 자재 취급 관리 등을 손쉽게 수행하도록 해준다.

니콜라스 치 포워드X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맥스 1500-L 슬림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이 혁신적 AMR이 고객의 운영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고객이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 안전성 및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