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두로보틱스의 청소로봇인 ‘푸두 CC1’. (사진=푸두 로보틱스)

중국 푸두로보틱스가 오는 13~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ISSA(International Sanitary Supply Association·국제위생공급협회) 전시회에서 새 청소 로봇(모델명 ‘푸두 CC1’)을 선보인다고 로보틱스247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청소산업은 불확실한 경제와 지속적 인력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데 자동화 채택을 통해 업무 효율화, 빈 일자리 메우기, 비용 절감을 하고 있으며, 로봇이 인력 부족 및 높은 인력 이직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능형 올인원 청소 솔루션인 푸두 CC1이 오피스 빌딩, 소매점, 호텔, 학교, 병원, 요양원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로빈 쳉 미국 푸두로보틱스 매니저는 “부동산 관리자와 상업용 청소원은 일관되고 비용 효율적인 결과를 요구한다. 푸두 CC1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와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 로봇은 청소 요청 보고에 맞춰 즉시 해당 장소에 접근할 수 있고 청소가 필요한 정확한 영역을 파악함으로써 자동 청소를 위한 위생 기준을 마련하고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푸두 CC1은 상업용으로 설계된 다기능 청소 로봇으로서 쓸기, 솔로 문지르기, 진공청소, 먼지걸레질이 통합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로봇에는 롤러 브러시, 고무 걸레, 탈착식 진공 먼지 청소기를 탑재하고 있어 딱딱한 바닥과 부드러운 카펫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다.

푸두 CC1은 부동산 관리자를 위해 매일 업무 시간 후 자동으로 청소를 시작하고 각각의 청소 작업 후 작업 보고서를 생성해 일상적 관리를 훨씬 용이하게 해 준다.

푸두 CC1은 하루에 최대 1만2000㎡(약 3630평)를 청소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자동 물 추가 및 배수, 자동 충전, 중단점에서 청소 재개 기능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으로 시간과 노동력을 줄여준다.

푸두 CC1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각층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물론 건물을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제어기 및 전자 게이트 같은 인터넷 연결 장치에도 활용된다.

푸두 CC1은 공간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볼륨을 추적하는 모션 센서와 함께 작동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청소를 위해 로봇을 파견하고 청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경우 작업을 건너뛸 수 있다.

이 청소 접근법은 부동산 관리자에게 기계 마모, 물, 그리고 청소제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회사 측은 푸두 CC1이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기존 청소 방법에 비해 물 사용량을 85%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로봇은 재활용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2000 사이클이나 지속되는 오래가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푸두로보틱스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의 베이사이드 전시홀 #869 부스에서 푸두 CC1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