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지난 3일 나이스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Technology Credit Bureau:TCB)에서 최고등급인 ‘TI-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CB는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경영역량 4개 항목을 평가해 TI-1 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TI-1 등급의 경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인 기업이 받는 등급이다.

클로봇은 TCB 평가 항목 중 ‘기술성’에서는 클로봇 자사가 보유한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통합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통해 자체 기술 인력에 기반한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TI-1등급 결과를 통해 클로봇이 시장성과 기술력 모든 방면에서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준비중인 IPO에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클로봇은 이번 기술평가 TI-1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준비중인 IPO에 큰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