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기업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로봇 기업 센신로보틱스(Sensyn Robotics)가 나브테스코기술벤처스(Nabtesco Technology Ventures), 미쓰비시 UFJ은행, 미즈호은행, ENEOS, 브이-큐브 등으로부터 22억 5000만엔(약 19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의 누적 자금 조달액은 약 58억 5000만엔(약 512억원)에 달한다.

센신로보틱스는 노동인구 감소, 사회 인프라 노후화,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사회 여러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로봇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센신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서비스 개발 투자, 사업 성장의 가속화 등을 위해 쓸 계획이다.

▲ 센신로보틱스는 히타치와 협력해 풍력발전소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사진=센신로보틱스)

한편 센신로보틱스는 건설 시공 현장에서 다수의 UGV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인 ‘리모트베이스(RemoteBase)’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히타치파워솔루션스와 협력해 풍력발전소 타워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풍력발전소 타워 시설의 손상과 노후화 등을 검사하는 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