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엣지AI와 로보틱스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의 새로운 업데이트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젯슨 생성형 AI랩과 아이작 ROS 2.0 로보틱스 프레임워크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만개 이상의 기업들이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개발자들은 앞으로 엔비디아의 생성형 AI 랩, API, 마이크로 서비스, 그리고 아이작 ROS 2.0 등을 활용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AI는 점점 복잡한 시나리오에서 로봇을 개발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엣지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과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로봇 및 AI 시스템을 재프로그래밍하고, 전문 기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인공지능의 적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통해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에서 로봇 모델을 훈련하는데, 인공지능은 유용하다. 특히 자연적인 언어 인터페이스는 엣지에서 AI의 개발 및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솔루션인 생성형 AI랩은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비전 언어 모델(VLM), 비전 트랜스포머(ViT)를 배포하기 위해 최적화 도구 및 튜토리얼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도구는 비전 언어와 자연 언어 프로세스를 결합해 로봇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엔비디아는 이번에 아이작 로봇 플랫폼도 업데이트했다. 현재 농업용 로봇, 창고 자동화 시스템,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 서비스 로봇 등에 아이작 로봇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로봇운영체제(ROS)를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작 ROS는 자동화에 시각 및 청각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작 ROS 2.0을 통해 개발자들은 젯슨 플랫폼 환경에서 로봇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최신 버전은 ROS 2 험블(Humble) 지원, 니트로스((NITROS) ROS 브리지, 쿠다 NITROS, 스테레오랩스 ZED 카메라 통합, 노바 카터(Nova Carter) 기능 향상, ESS 3.0 기능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