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S 2023 학회에 참여한 이재준 대표(우측 두 번째)와 직원들이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중심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이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 2023’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미척추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는 1985년 제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었으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이번에 개최된 38번째 ‘북미척추학회 NASS 2023’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A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미국 기준)까지 4일 동안 개최되었으며 메드트로닉(Medtronic), 스트라이커(Stryker), 오소픽스(Orthofix),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 브레인랩(Brainlab), 디파이 신더스(DePuy Synthes), 아스투라 메디컬(Astura Medical) 등 30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척추수술 관련 기업들을 비롯하여 큐렉소도 척추수술로봇 기업으로 단독 부스로 참가하였다.

큐렉소는 이재준 대표가 직접 참가하여 세계적인 유수의 척추수술 관련 기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척추수술로봇인 ‘큐비스-스파인’을 홍보하고 데모 시현을 통해 특장점들을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척추임플란트 기업들과 대리점 계약 및 향후 미국 척추수술로봇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하였다.

큐렉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은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 된 척추수술로봇으로 고밀도 로봇암(Robot-arm), 원스텝 수술도구, 실시간 위치추적센서를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세우고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수술을 진행해 기존 매뉴얼 수술 대비 빠르고 편리하며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타제품 대비 유연한 워크플로우는 조작이 쉽고 간단하며, O-arm(암)뿐 아니라 C-arm 영상으로도 수술이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를 시작으로 유럽 CE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 완료하였으며, 업그레이드 모델인 ‘큐비스-스파인 CS200’은 지난 해 12월 한국 MFDS를 시작으로 올해 6월 미국 F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