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보틱스는 AMR과 AGV의 상호운영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불루보틱스)

스위스 자율항법(내비게이션) 기술 선두업체 블루보틱스(BlueBotics)가 중국 상하이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5회 모바일로봇, 산업물류 및 창고솔루션 국제컨퍼런스(CeMAT Asia 2023)’에 참여해 자사 AMR 및 AGV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블루보틱스는 최근 무인운반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 운영 범위를 실외로 넓힌 ANT의 최신 확장버전인 ‘ANT 에브리웨어’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블루보틱스는 특별 기조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솔루션과 물류 이동로봇 분야의 동향과 상호운용성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블루보틱스 마케팅 및 디지털 컨텐츠 매니저인 라헬 라이너(Rachel Rayner)는 "자동화된 무인운반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의 상호운용성 분야에서 최근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보틱스는 상호운용성의 장점을 설명하고, 자연 항법을 이용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원동력을 설명하며, 기술의 향방을 예측할 예정이다. 또한 모기업인 ZAPI 그룹과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블루보틱스는 표준 기반 접근 방식과 상호운용성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상호운용성 접근 방식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첨단 상호운용성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다수의 여러 브랜드로 이뤄진 로봇들의 관리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다중 브랜드 서버 솔루션을 소개한다.

블루보틱스 차이나 지역 영업 매니저 마틴 후(Martin Hu)는 "최근 조사 결과 모바일 로봇 구매자들이 상호운용성을 브랜드 평판과 부하 용량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물류 업계가 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모바일 로보틱스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면밀히 조사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